바람길따라서
구월의 동해바다
다보등
2008. 9. 9. 21:52
한 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비켜간
바다는
가을을 맞이 할 준비를 끝내고 있는듯
짙푸른 물빛이 끝모를 깊이를 감추고 코발트빛 하늘과 맏닿아
더욱 더 신비롭고 아름답기가 그지없다.
그 바닷가 끝자락에 서서 심호흡을 깊이 하며 싱그런 해초내음이 짙은 바다맛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