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캄보디아

캄보디아여행-반데이스레이

다보등 2009. 3. 6. 22:07

2009년 2월 27일 오후5시50분 인천을 출발하여 비행시간 5시간20분이 걸려서 어제저녁 이곳 시간으로 오후10시 10분 씨엠립공항에 도착을 하였다.

비자발급 받는데 시간이 좀 소요되고 그럭저럭 가이드를 오후10시40분쯤 만나 호텔로 고고~~

우리나라와는 2시간 늦은 시차가 난다고 .....

 

여행 첫날....

우리는오전 8시30분 가이드와 함께 첫여행지를 향해 설레임을 안고 출발을 했다.

제일 먼저 반데이스레이로 간다.

반데이스레이 사원은 붉은색 사암으로 만들어진 작지만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사람들의 칭송을 한 몸에 받는 곳이다.

자야바르만 5세에 의해 건축되어 졌으며 쉬바에게 바쳐진 것이다. 앙코르에서 복원 작업을 했던 프랑스 건축가들의 의견들도 이 사원을 보석에 비유하거나

크메르 예술의 극치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다른 앙코르사원들 보다 건축술과 장식이 인도문화에 가깝다. 조각 기법은 붉은 색의 단단한 사암을 이용함

으로써 자단목에 목각을 하듯이 정교한 기술을 뽐내고 있고 탑 부분에 조각된 여신상의 모습이 동양의 비너스라 불릴 정도로 완벽한 형태로 조각되어 있다.

앙코르에서 가장 아름답고 정교하며 양각의 깊이가 가장 깊어서 거의 소조에 가까운 부조를 볼 수 있는 곳이다.-자료참조-

 

 

 

 정말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다. 어느한 곳 빈틈없이 아름다운 조각을 했다.

사원은 아주 작고 아담하지만 그 정교한 조각은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너무나 긴 꼬리를 가진 작은 도마뱀을 만났다.

우리는 놀라서 혼비백산 했지만 이눔은 아주 늠름한 표정이다.

그래서 살금살금 카메라를 들이 대었는데 잠시 당황한척 하더니 도도한 자세를 취해 준다.ㅎㅎ

 

 

오늘 일정은 오전에 두어곳을 관광한후 점심을 먹고 호텔에 가서 쉬었다가 오후에 다시 관광을 한다고 한다.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 가는 기점이라 그나마 덜 더웁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은근한 찜찔방에 들어 앉아 있는듯한 기분이다.

일행중에 땀을 많이 흘리는 분은 벌써부터 연신 땀 닦느라.....

그래도 사알짝 견딜만은 하다 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