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유산답사

서울역사박물관대학

다보등 2009. 5. 14. 09:19

서울역사박물관대학 15기(2009년 4월~6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수업을 들으러 부지런히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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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대학에서 뭐해?

응! 역사이야기....역사공부지...

그거 들어서 뭐하는건데....하고 주변에서 물을때 참 난감하다.

그러게....들어서 뭐할까?....ㅋ

수업은 들을때뿐 모든것이 머리속에 입력은 안된다.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콩나물시루에 물 주듯이.....ㅎㅎ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뭐든 하는쪽이 나을거라는 나만의 고집이다.

역사공부의 진짜 재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들어서 뭐하는지 모르겠는...ㅋㅋ 250명의 뜨거운 열의가 소강당을 가득 메우고 교수님의 강의는 진지하다.

나름 어떤 연유로든 귀한 시간을 내어 듣고자 오는 많은 사람들을 볼때면 참으로 대단하다 싶다....

300쪽이 넘는 두툼한 교재에는 다양한 수업내용들이 빼곡하다.수업 오기전이나 듣고 가면서 지하철안에서 읽다보면

그 고리타분한 내용들이 재미있게 느껴지니 매주 이렇게 들으러들 오나보다....다들....

 

아래 사진은 지난주  '조선시대의 불교문화재'란 주제로 영남대학교 임남수교수님이 열강을 하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