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따라 떠나는 여행/남해안 3000리

2017년 12월 마지막 기행,오후/남해안3000

다보등 2018. 1. 21. 16:58

2017년 12월 마지막기행,오후/남해안3000





오전에 빗속을 걷느라 다들 지쳤는지 오후엔 걷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절반이나 되었다. 신발이 젖은 것도 큰 이유인것 같다.

새 양말로 갈아 신을까 하다가 젖은양말을 꼭 짜서 신으니 그래도 괜찮았다.  지난달 12월 일본에서 구입한(아이젠을 반품하니 환불은 안되는지라 대신 양말로 바꾸었다) 메리노울 양말을 신었는데 확실히 양말은 울양말을 신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도 편하기도 하지만 오늘 같은 날엔 건조되는 것이 일반 등산양말보다 훨씬 기능이 좋았다.



 

 

오전내내 겨울비치곤 많이도 온다 했는데...오후엔 다행히 비는 그쳤다.

 




 

 


외호방향으로...



 

 




오도배수갑문

 


 

 


제방둑 공사가 진행중이라 큰돌들이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깔려 있어서 걷는데 좋지 않았다.

 













 

 

주교배수갑문

 








 

 



☞ 오후 걸은 거리 :  6.2km(오전에 고생들을 많이해서 오후에는 몸풀기만 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