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케치/광명누리길
빨간 열매들이 가을이 깊었음을 알려주네요
다보등
2021. 10. 22. 22:57
광명동굴길 가는 길에 마가목의 열매가 눈에 들어온다. 수북하게 달린 열매는 무거워 보인다.
조롱조롱 낙상홍의 작고 앙증맞은 빨간 열매도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찔레꽃, 산사나무, 화살나무, 남천 등등
일부러 찾아 다니지 않아도 주변에 빨간열매가 달리는 종류가 엄청 많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탐스러워 보이지만 먹을 수 있는 열매는 아닌...뭐 특별히 약재로는 쓸 수 있겠지만.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빨간 열매들에 눈길도 주고 사진도 찍으며...
나의 단골 코스인 광명동굴 뒤편으로 이어지는 오르막 길.
은근한 오르막이 좋아 다른 길을 놔두고 주로 이곳으로 오른다.
위에 올라서면 시원시원한 전망이 나름 멋지다.
언제쯤에나 저 테이블들이 제자리를 찾을런지...
하얀코스모스...
광명동굴 캐릭터 '아이샤와 친구들'
사실 처음에 이 캐릭터들을 보았을 때 살짝 생뚱맞다고 생각했던 캐릭터이다.
상상의 이미지라고는 하지만...
광명 평화의 소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