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케치

개나리 꽃그늘 아래

다보등 2025. 4. 15. 20:59

벚꽃이 활짝 핀 벚나무가
꽃을 끌어안고 쓰러졌다.
어찌 된 일일까?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아기는 살짝 신 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간다~'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개나리 꽃그늘 아래,

무심코 지나치면 절대 눈치 챌 수 없는,

자세히 보면 길고양이 집이 있다.
고양이는 세상 아름다운 곳에 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