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해운대 장산야간산행

다보등 2006. 10. 30. 11:23

오후부터 비가 오락가락.....

장산 야간산행하기로 한 날이라 걱정을 했지만 저녁무렵에는 비가 그치고 산행하기

딱 좋았다.

15명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해운대 시립미술관역에서 오후 7시30분에 만나서 성불사까지 도보로(30분)올라가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정상까지 안가고 장군바위앞에서 준비해간 음식들을 먹고 성불사 주차장으로 하산하니

11시였다.



 

아래 광안대교가 S자를 이루는데 건너편 롯데APT가  옥의티이다.

예전에 아파트짓기전에는 광안대교의환상적인 야경을 찍을 수 있었을 것 같다.





 

 

처음으로 한 야간산행이었다.

발밑이 보이지 않는 산길에서는 전등을 켜고 걸었는데 불빛에 스치며 지나가는 나뭇가지

그림자들에 혼자 화들짝 놀라곤 했다.ㅋㅋ

뒤쳐져지는 무서움에 열심히 혼신을 다해 걸었더니 다리가 좀 뻐근하니 아프다ㅠㅠ

토욜에 있을  수영대회가 또 걱정이 된다.

 

 

/산행팀의 전문사진가이신 야밤님이 찍어 주신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