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일본
노천온천 "海地獄"
다보등
2007. 2. 21. 14:43
이곳 땅속에는 그저 뜨거운 용암이 들끓는지 온통 뿌연 뜨거운김이 여기저기서 무럭무럭 피어 오르고
있다.
신비스럽기도 하고 어딘지 으스스한 느낌도 드는 기분 나쁜곳(?)이었다.
김이 무럭무럭 나는 물은 온도가 95도씨란다.
그 물속에서 계란을 삶아 내고 있었다.
물속에 드리워진 망속에 계란이 담겨져 삶고 있다.
정말 신기하다~~
연기에 해가 가리워진 모습이다...-.-;;
온천의 뜨거운 물로 이 온실을 따뜻하게 만들어 식물들을 가꾸는것 같았다.
따로이 다른 연료가 필요 없겠다.
떡시루 처럼 만들어진 저곳에다가도 계란을 찌는 모양이다.
정말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이른아침이라 아직은 계란을 올려 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