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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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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bo 아프리카/살렘! 에티오피아

Ben Abeba 레스토랑

다보등 2017. 8. 8. 23:03

Ben Abeba 레스토랑

 

 

 

 

 

아프리카 여행 6일차

악슘공항에서 원래 시간보다 빠른 시간에 비행기가 출발을 하였고 랄리밸라 공항에 도착했을때 예상시간보다 두시간이나 일찍 도착을 하였다. 당연히 우리를 픽업할 차량은 아직 오지도 않은 상태. 길벗이 황급히 연락을 취하고 그 사이 우리는 노천카페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기다렸다. 30여분 후 서둘러 달려 온 픽업차량을 타고 곧장 식당으로 향했다. 점심을 먹기로 예약한 식당은 스코틀랜드 여인이 여행중 이 곳 랄리밸라의 매력에 빠져 고향으로 돌아 가지않고 눌러앉아 식당을 차렸단다. 이 식당은 랄리밸라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얼마나 멋진 곳이길래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눌러 앉았을까 싶었다. 가서 보니 정말 멋지긴 하였으나 평생을 눌러 앉아 살기엔 뭔가 부족한 감이 있었다. 제 눈에 안경이지 뭐...(아마도 이 곳의 어떤 이와 사랑에 빠진 것이 아닐까?  정보통(?)에 의하면 그렇다고 한다.ㅎㅎㅎ)

 

랄리밸라 시내로 가는 길,,,

 

 

 

 

 

 

 

 

 

 

랄리밸라 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를 달려야 랄리밸라시내에 도달한다고 한다. 랄리밸라는 해발 2,800m에 위치한 고도이다. 차는 고도를 높이며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산으로 한참을 올라서야 랄리밸라 시내에 도착할 수 있었다.  차창밖으로 펼쳐진 주변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랄리밸라는 해발 2,800m에 위치한 도시이다. 우리가 도착한 식당은 이 도시의 가장 높은 언덕위에 지어진 야릇한 모양의 식당이었다. 식당은 Ben abeba 레스토랑이다. 높은 산과 깊은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는 정말 멋진 곳에 식당이 위치해 있었다. 위치못지 않게 특이한 모양으로 유명한 식당건물이 시야에 들어왔다. 참 기이한 모양이다. 건물로 들어서니 내부는 고급스럽다기 보다는 조잡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이곳이 아프리카라는 걸 감안하면 멋진 건물이긴 하다. 스코틀랜드 여인이 식당을 한다는 곳이다.

 

 

 

 

식당에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멋지다!!

 

 

 

하늘이 갑자기 시커멓게 변하기 시작을 했다. 삽시간에 검은 구름이 몰려 오기 시작을 하더니 잠시후 거센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지기 시작을 했다. 우리는 경치에 취해 사진을 찍다말고 서둘러 식당안으로 들어갔다.

 

 

 

 

 

 

 

비가 오기전 식당위에서 보이던 멋진 풍경

 

 

 

 

식당 내부...

 

 

 

 

 

 

 

스코틀랜드人 식당 주인이 우리를 반가이 맞아주었다.

 

 

 

 

 

 

 

 

추워서 다들 담요하나씩을 두르고 밥을 먹었다.  담요는 식당에 비치된 것이다.

 

 

 

우리가 식당을 나올때쯤은 하늘이 맑게 개였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랄리밸라의 유쾌한 우리 차량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