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걸어서 세계속으로/파키스탄 (25)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 쿤저랍패스를 넘어 중국 타슈쿠르간에 당도한다 2013년 7월30일 압살라 말레이쿰!(안녕하세요) 그동안 많은 정이 들었던 파키스탄을 떠나 중국으로 넘어 가는 날이다. 카라코람 하이웨이의 최절정!! 해발 4천미터가 넘는 쿤제랍 패스를 넘어 가는 날이기도 하다. 밤..
파키스탄 국경마을 소스트로 갑니다~~ 2013년 7월 29일 여행 11일째 살구마을 훈자를 떠나 굴밋에서 하루를 유하고 파키스탄 국경마을 소스트로 간다. "Welcome to PASU"라고 쓴 글씨가 보이는 곳에서 잠시 차가 멈추었다. 파수빙하가 있는 곳이다. 어제 다른이들은 빙하투어로 다녀온 곳이기도 ..
물속에 잠길뻔하였던 마을 '굴밋'으로 산사태가 만든 호수 아타바드를 배를 타고 건너와 굴밋 선착장에 도착하고 보니 의외로 우리네 숙소는 20여분 거리에 있었다. 인솔자 말에 의하면 배에서 내려 2시간은 가야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다들 어처구니 없어 했다. 하지만 뜬금없이 ..
산사태가 만든 호수 '아타바드 호수' 한국을 떠나온지 일주일이 넘었다. 그리고 오늘 훈자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여느 때와 같이 토스트 2쪽, 계란후라이와 커피 한잔으로 아침이었다. 오전 8시30분 출발이라는데 8시도 되기전에 차에 짐을 싣고 자리를 잡느라 수선스럽다. 우리는 ..
이글 네스트에서 일몰을 기다리며 유유자적한 훈자에서의 이틀째. 특별히 무언가를 보자고 허둥대며 돌아 다니지 않아도 되고... 그냥저냥 걸어도 행복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냥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 여행자들의 블랙홀이라는게 이해가 되는곳. 오전에 올드훈자에서 아이들과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