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걸어서 세계속으로/파키스탄 (25)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훈자에서 아이들과 놀기 훈자 이틀째 이다쌤과 정란쌤이랑 셋이서 올드훈자를 돌아 다녔다. 날씨는 정말 좋다. 햇볕은 따가우나 오전인지라 그럭저럭 다닐만 하다. 어디서나 보이는 만년설을 이고 있는 훈자의 산들을 마주하고 어제와는 다른 길을 택해 훈자속으로 거침없이 앞으로 직진..
알티트 마을로 가보자 '알티트 성' 오후 4시 숙소를 빠져나왔다. 아직도 해는 머리위에서 뜨겁게 맹위를 떨치고 있다마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숙소를 나섰다. 우리가 묵고 있는 카리마바드에서 얕트막한 언덕을 하나 넘으면 알티트 성으로 향하는 미류나무길이 펼쳐진다. 일반적으로 ..
'훈자워터' 훈자의 물맛은 어떨까? 뒤쪽으로는 해발 7000미터가 넘는 울타르피크가... 앞쪽도 역시나 해발 7000미터가 넘는 라카포쉬 봉, 디란 봉,골든 피크 같은 고봉들에 둘러싸인 훈자 밸리의 흙집 지붕 위에서는 훈자를 대표하는 농산물인 살구 말리는 모습을 보는건 흔하디 흔한 풍경이..
전설이 되어 버린 훈자왕국의 흔적 '발티트 성' 세계 최고의 장수마을 훈자. 그 훈자가 세상에 알려지기까지 7,000미터이상의 고봉들에 둘러싸인채 훈자는 전설처럼 그렇게 오랜 세월을 살고 있었다. 900년을 이어 온 왕국이 1974년 해체되고 파키스탄의 영토가 되었고 이후 수 많은 여행객..
가정집 옥상에서 내려다 본 파노라마 훈자 거의 30분이상을 살구나무 아래에서 노닥거리며 놀았나보다. 그러고도 모자라 나중에 발티트 성에 갔다 내려오면서 또 들러서 나머지 노닥거림을 계속하였다.그저 훈자의 첫인상이 좋다. 휸자사람들도 편하다. 살구를 맘껏 먹으며 그렇게 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