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기둘레길 860km (52)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3년 만에 경기둘레길을 완주하였다.경기둘레길은 대중교통으로 시종점 찾아 갈 수 있는 곳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 많았다.대중교통으로 시종점 찾아 가는 데만 왕복 5-6시간이 걸리는 곳이 많았다. 정작 걷는 것보다 오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것 조차 교통편이 쉬운 게 아니다.우짜든동 봄여름가을겨울을 세 번 지나고 기어이 완주를 하고 나니 감동이 남 다르다.처음엔 친구들과 함께 걷다가 교통편이 어려워지면서 진행이 되지 않아서 결국은 혼자 걸었다. 그즈음에 같은 구간을 걷고 있는 산악회를 만난 건 나에게 행운이었다. 한 개도 아니고 무려 두 개의 산악회를 따라다녔다. 나에게 맞는 날짜와 시간을 적절히 반영하여 두 곳을 이용하였는데 내가 생각해도 참으로 센스 있는 영악한 선택이었다...

2024. 10. 13. (일)10월에 걸었던 길이니 그야말로 작년 일이다. 경기둘레길 60개 구간(860km) 중 마지막 남은 구간을 걷는날이기도 하다. 오늘은 칠장사에서 역방향으로 걷는다. 전에 40구간을 걸을 때 걷는 그 날도 그랬지만 전날에도 연일 비가 오던 날이라 칠장사 앞 스탬프함에 물이 가득하여 스탬프를 찍지 못했다. 오늘 그때 찍지 못한 40구간 스탬프를 찍었다. 은행나무는 단풍이 미처 들지 못하고 가을이긴 한데 가을도 아닌 시월이다. ● 경기둘레길 39코스(역방향) : 광천마을 정류장 - 죽산성지 - 용설호수 - 칠장사 (18km) 칠장사는 전에 40코스를 걸을 때 둘러본 곳이지만 오늘 39코스 역방향 시작 전에 다시 칠장사 경내로 들어가 참배하고...황화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2024년 8월 10일지난 5월에 갔다 온 후로 여행과 겹치고 개인적으로 걸었던 코스와 겹치고 하면서 경기둘레길을 두어 달 쉬었다가 8월 폭염 속에 걸으러 나섰다. 이제 60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남겨 놓았고 이번에 36코스를 걷고 나면 3개 코스만 남으니 이제 서서히 끝이 보이는 가 싶다. 역시 산악회 버스를 타고 출발지인 도리마을회관에 오전 9시에 도착을 하였다. 도리는 여주시 점동면 도리(道里)로 큰말, 새말, 사장골 부락 등이 있다.도리 늘향골 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감자캐기, 고구마 캐기, 두부 만들기 등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도리마을회관 앞에 있는 경기둘레길 스탬프함에서 여주 36코스 단양쑥부쟁이 그림이 그려진 시작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단양쑥부쟁이는 충북 단양에서 ..

5월 11일산악회 버스를 타고 양동역에 내리니 오전 9시가 조금 넘었다.오늘의 출발지인 양동농협 정류장까지는 양동역에서 한달음에 닿을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진 길이다.벌써 세 번째 방문이기 때문이다. 둘레길 덕분에 이렇게 여러 번 왔지만 이제는 이쪽 양동 방면 둘레길을 다 걸었으니 언제 또 양동에 올 일이 있을까 싶다. 경기둘레길 양평 31코스 : 양동역 입구 ~ 삼산2리 마을회관 ~ 도전 3리~ 파티마성모의 집~장수폭포 입구 (14.2km)석곡천과 함께 걸음을 시작하면 조선 육대로 중 평해로 복원길인 평해길 양동구간과 한참 같이 간다. 둑길을 따라 10분 남짓 걸으면 왼쪽에서 계정천이 합류하고, 몇 걸음 더 옮기면 오른쪽에서 단석천이 들어온다. 세물머리에서 몸을 불린 삼산천은 굽이굽이 흘러내려 ..

4월 13일(토요일) 산악회 회원들과 경기둘레길 29 - 30코스를 이어서 걷는 날이었다.몰운고개에서 시작한 29코스를 거침없이 걸어와 계정1리마을회관 앞에서 양평 29코스와 30코스 스탬프를 찍고 이어서 30코스를 걸었다.오후 1시가 되어 가는 시간이다. 양평 30코스는 양동면 계정리를 북에서 남으로 걷는다. 물길, 찻길, 사람길이 동행하는 노선이다. 계정1리 송정마을 버스정류장이 출발점이다. 차도 구간을 거쳐 계정1리 밀양골 입구에서 계정천 둑길에 선다. 계정2리 마을은 먼발치에서 눈으로만 인사하고 물길을 따라간다. 계정3리 가랫골에서 계정천과 헤어진다. 계정3리 구간을 마을 길과 농로를 따라간다. 잠깐씩 계정천을 만나지만 이내 헤어진다. 이어지는 삼산리 구간은 산기슭 마을 길을 따른다. 양동역 남쪽..

경기둘레길 양평 29코스는 다시 금왕산 숲길 속으로 향한다. 금왕산 북쪽 자락에서 동쪽 자락으로 길게 이어지는 산길이다. 고도 300~400m 사이를 누비게 된다. 노면도 걷지 좋은 상태다. 발부리에 채는 돌도 없는 포슬포슬한 흙길이거나 풀이 살짝 자란 걷기 좋은 길이다. 길섶에 곱게 핀 야생화들이 눈에 들어오면 걸음은 저절로 느려진다. 바쁠 것도 없지만 이 길을 끝내기가 싫다. (경기둘레길 홈페이지)양평 29코스 : 몰운고개 ~ 계정 1리 마을회관 앞(12.6km, 어려움) 4월 13일 토요일석수,안양, 범계, 의왕에서 회원들을 태운 산악회 버스를 타고 와 몰운고개 시작점에 내리니 천지에 벚꽃이 만개하였다.벚꽃 아래 너도나도 카메라를 들이대느라 북새통이었다.경기둘레길 양평 29코스 스탬프를 찍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