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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과 목 : 중국학 입문 제목 : 장거정 평전 - 장거정과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여러 해 전 쿠바여행을 앞두고, 쿠바하면 역시 혁명의 아이콘 ‘체 게바라’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는 가야지 하는 마음에 도서관에서 ‘체 게바라 평전’을 빌려서 읽은 적이 있다. 책은 두꺼웠고,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친 흔적이 역역한 낡은 책이었다. ‘평전’이라는 다소 무거운 책 제목이었으나 그냥 읽으면 되는 책이었으므로 부담 없이 대충대충 읽었고,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쿠바여행 내내 체 게바라를 아는 체 할 수 있었다. 살면서 또 이렇게 ‘평전’이라는 책을 읽게 되는 날이 있을 줄 미쳐 몰랐다. 이번에 과제로 읽어야 할 ‘장거정 평전’은 그냥저냥 읽어서 되는 것이 아닌 책이므로 부담이 되었다. 독후감이란 걸 써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
<쿠바> 쿠바의 모든 열정을 뒤로하고 아바나를 떠나다 꼬히마르에서 돌아오면서 오비스뽀거리 입구에 택시에서 내렸다.이제 슬슬 돌아댕기며 모네다 MN(현지인 전용 화폐)를 쓸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녔다.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피자, 햄버거 등을 먹으며 거리를 걸었다. 그러나 그럼..
<쿠바>헤밍웨이에게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노인과 바다' 오늘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집필하였다는 꼬히마르를 기필코 가고자 이다쌤이랑 버스라도 타고 갈 요량이었다.마침 영희쌤이 까달루페를 갔다가 함께 꼬히마르를 가자고 하는 바람에 버스이용을 할려던 계획이 택시..
<쿠바>모로요새 노인과 바다의 배경인 꼬히마르를 가기전에 잠시 모로 요새엘 들렀다. 택시기사는 입구에서 우리를 내려주고 기다리고 있기로 하였다. 말레꼰 동쪽 끝에 있는 해저터널을 차로 통과해 모로 요새로 갈 수가 있다.해저터널은 사람은 걸어서 통행할 수 없고 다만 자동차..
<쿠바> 다시 아바나로 돌아오다 일주일만에 다시 아바나로 돌아왔다. 눈에 익은 건물들과 거리가 반갑기 그지없었다. 서둘러 짐을 방에다 넣고 거리로 나왔다.이번엔 허름한 골목길 피자가게에서 하나씩 사서 먹었다. 정말 허접하기 짝이 없는 음식이지만 맛나게 먹었다. 이곳은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