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걸어서 세계속으로/우즈베키스탄 (17)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우즈벡의 대표 관광지 '침간산' 여름에는 휴양지, 겨울에는 만년설을 바라보며 스키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침간산(해발3309m), 오늘 우리는 그 곳엘 가기로 하였다. 침간산은 타슈켄트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반 정도 거리에 있다고 한다. 어제는 부하라에서 타슈켄트로 종일 이동을 하..
부하라 아르크 고성 부하라의 왕들이 거주했던 아르크 고성은 780여m나 이어지는 사암으로 된 흙벽이 인상적이다. 7세기에 처음으로 축성됐으나 몽골, 투르크족의 숱한 침략을 받으며 붕괴와 재건이 반복된 도시의 애환을 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부하라는 중앙아시아의 숨은 명소이자 ..
네 개의 탑으로 유명한 '초르 미노르' 초르 미노르는 부하라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숙소에서 한숨 자고 오후 나선 길이지만 퇴약볕의 뜨거움은 여전했다. 골목골목을 돌아 여러번 물어 물어 가다보니 눈앞에 푸른 돔의 탑 네 개가 보였다. 1807년에 지..
이슬람에서 가장 오래된 샤마니 묘 현존 중앙아시아 최고의 이슬람 건물인 샤마니 묘당은 1936년 구 소련 고고학자 자스킨이 무덤을 흙속에서 발굴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이 묘당은 햇볕에 일일이 말린 벽돌을 요철 모양으로 쌓아 명암을 나타낸게 특이하다. 수천 년을 견딜 수 있도록 ..
부하라의 욥의 샘 여름궁전에서 곧장 다음 목적지 현존 중앙아시아 최고의 이슬람 건물인 샤마니 묘당으로 가기위해 차편을 알아보니 한 번에 가는 버스는 없단다. 일단 여름궁전 입구에서 7번 버스를 타고 다시 222번 버스로 갈아 타야 했다. 그렇게 도착하여 샤마니 묘당 가는 입구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