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걸어서 세계속으로/우즈베키스탄 (17)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실크로드의 마지막 목적지 부하라 2013년 8월 13일(여행 25일 차) 우리는 사마르칸트를 떠나 부하라로 향했다. 그러나 도시를 벗어난지 채 한시간도 안되어 다시 사마르칸트로 되돌아 와야했다. 일행중 한 분이 차안에서 의식을 잃은 것이다. 작은 도시에서는 병원도 없을 수 있는지라 서둘..
아미르 티무르가 가장 사랑한 왕비 비비하눔 비비하눔 정문 길 건너편에는 푸른 빛 돔이 하나 있는데 이 것은 1397년에 만들어진 하눔의 무덤이다. 하눔은 고귀한 집 처자를 일컫는다. 즉 귀부인이라는 뜻이다. 아미르 티무르가 살았던 시대에는 왕비에 대한 특별한 호칭이 없었던 것으로 ..
이른 아침...니뽀쉬까 만드는 사람들~~^^ 새벽 5시 알람소리에 정신이 번쩍들었다. 채 어둠이 물러나기전 서둘러 호텔을 나섰다. 오늘은 사마르칸트를 떠나 부하라로 이동하는 날이다. 떠나기전 한번 더 비비하님을 둘러보고 싶었다. 한낮의 뜨거운 기온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새벽 바람이 ..
우연한 만남은 소중한 인연이 되고.... 종일 돌아댕기다 호텔로 돌아오니 와인박물관을 간다는 사람들이 있어 그들에 묻혀 다시 되돌아 나왔다.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와인박물관으로 고고씽~~ 와이너리에서는 열가지 와인을 맛보는데 너무 많은 와인을 맛 봐서인지 그거이 그거인지..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 레기스탄 광장 레기스탄은 광장 북쪽을 흐르는 운하 주변에는 원래 모래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붙여진 지명이 레기스탄이다. 레기는 타직어로 모래를 의미한단다. 즉 모래땅이다. 현재의 레기스탄은 칭기스칸 시대에 사마르칸트의 중심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