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기 옛길 (51)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영남길 제2길을 마치고 제3길 구성현길을 죽전역까지 이어 걷기로 하였다. 도로 왼쪽으로 리본을 따라간다.2길 종점인 불곡산 출구 무지개마을에서 도로로 나가면 성남시와 용인시 경계이다. 죽전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건물 옆 좁은 골목으로 가야 하는데 자칫 길을 놓칠 수 있는 애매한 길이다. 이게 길이 맞나 싶은 지점인데 마침 멀찌감치 서있는 나무에 리본이 달려있어 안심이 되었다.개천을 끼고 계속 간다. 죽전교 건너 죽전이마트 건물이 보이고 그곳이 수인분당선 전철역이 있는 곳이다.오늘은 여기까지 걷고 다음에 죽전역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1월 26일) 일주일 후(2월 2일) 설 연휴가 끝난 일요일지난주에 끝냈던 죽전역으로 다시 와서 영남길 제3길을 시작한다. 설연휴에 눈이 많이 내렸는데 오늘은 날씨가 ..

2025년 1월 26일(일)어제는 영남길 제1길에 이어 제2길 수내동 가옥까지 걷는 바람에 생각보다 많이 걸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은 좋다. 남편에게 괜찮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멀쩡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당신만 괜찮으면 예정대로 어제 길 이어서 걷자고 한다. 뭐 나도 멀쩡하므로 오늘도 영남길 걷기에 나섰다. 다행히 요 며칠 날씨가 따뜻하지만 설 연휴 중에는 눈도 오고, 날도 추울 거라는 일기예보도 있고 하니 어제오늘 이틀 걷기로 진작에 마음을 먹었던 터라 가볍게 나섰다.어제 마쳤던 수내동가옥으로 가기 위해 수인분당선 서현역 2번출구로 나와 어제 왔던 길이라 익숙하게 분당구청을 지나 중앙공원으로 접어들어 수내동 가옥까지 한걸음에 도착을 하였다.흠... 생각해보면 어제 분당구청에서 끝냈어야 하는..

영남길 제2길 낙생역길은 풍수지리가 좋아 '英樂長生之地'라고 불렀다는 것에서 명칭이 유래된 조선시대 역원 낙생역이 있던 길이다. 대한민국 1기 신도시인 분당의 심장 분당구청을 지나면 넓고 쾌적한 중앙공원을 만나게 된다. 중앙공원에 잘 보존된 한산 이씨의 고가(古家)를 지나면 도심 속의 녹지를 따라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산책로인 불곡산 숲길로 진입한다. 불곡산을 따라가다보면 성남을 지나 용인에 이르게 된다.(홈페이지)● 낙생역길(8.3km)황새울교(시점) - 불곡산출구(종점)2025년 1월 25일(토)제1길을 황새울교에서 마치고 2길을 이어 걸었다. 어차피 전철을 타야 하므로 내친김에 분당구청까지 걷기로 하였다. 황새울교 오른쪽으로 야자매트가 깔린 곳으로 진행하여 탄천으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탄천을 따라 공사..

낙생고가차도를 지나 도로 양옆으로 멋진 주택단지가 즐비한 성내미마을을 지나면 판교박물관이다. 잠시 판교박물관을 들어가 보았다. 박물관 규모는 크지 않다. 성남 판교 택지개발 당시 발굴된 삼국시대 돌방무덤을 보존 및 활용하기 위하여 판교박물관과 역사공원을 조성하여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성남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과 삼국시대 돌방무덤을 전시한 매장문화유산 보존관리의 모범적 사례라고 한다. 길을 거의 다 걷고난 후에야 알았지만 이때 판교박물관에서 영남길 제1길 두 번째 스탬프를 찍어야 하는 데 놓치고 지나왔다. 판교박물관 앞 버스정류장에 스탬프함이 있다는데 박물관 옆쪽으로 들어갔다가 박물관 관람을 하고는 입구로 나와 지나 왔으니 버스정류장을 보지 못했다. 어찌나 황당한지. 언젠가 시간을 내어 판교박물관을..

조선시대 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있었다. 이 중 경기도를 지나는 주요 6개의 도로망을 제1로인 의주로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경흥로. 평해로. 영남로. 삼남로. 강화로가 있다. 이러한 원형길을 바탕으로 새롭게 조성한 길이 바로 경기옛길이다.영남대로는 조선시대에 사용한 6대로 중 주요 도로의 하나이며 서울과 부산을 잇는 최단거리의 노선으로 국제적인 문화와 경제교류의 중심지로서 동아시아 문화가 왕래한 핵심적인 통로였다.경기옛길 영남길은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안성시, 이천시,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영남대로의 옛 노선을 연구 고증하고 그 원형을 바탕으로 영남길을 조성했다. 다만 옛길의 멸실, 각종 도로에 의한 노선 단절, 도보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구간 등을 대체할 대체로를 개척하여 영남대로를 따르..

10월 27일 (일)오늘은 그동안 걸었던 봉화길 9개 길 중 8개의 길은 다 걸었고, 마지막 남은 제4길 곤지바위길을 걸으러 가는 날이다.10월을 넘기지 말자 싶어서 일요일에 집을 나섰다.양재역(신분당선) - 판교역(경강선) - 곤지암역까지 전철로 이동 가능하니 교통편은 참 좋다. 날씨 또한 걷기 참 좋은 날이다. 봉화길 제4길 곤지바위길은 곤지암에 깃든 이야기, 역사의 위인을 찾아가는 길이다.'곤지암'의 어원은 옛날 이 마을 뒷산 끝자락에 연못이 있는 곳에 바위가 있다고 하여, '뫼 곤(崑)' '못 지(池)' '바위 암(巖'자를 써서 곤지암이라고 유래되었다고 한다.이 일대는 조선시대부터 교통의 요충지였다. 이곳을 거쳐가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이 때문에 곤지암 주막촌과 5일장이 유명했다. 광주에서 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