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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우즈베키스탄

부하라의 욥의 샘

다보등 2016. 12. 13. 21:28

부하라의 욥의 샘

 

 

 

 

 

여름궁전에서 곧장 다음 목적지 현존 중앙아시아 최고의 이슬람 건물인 샤마니 묘당으로 가기위해 차편을 알아보니 한 번에 가는 버스는 없단다. 일단 여름궁전 입구에서 7번 버스를 타고 다시 222번 버스로 갈아 타야 했다. 그렇게 도착하여 샤마니 묘당 가는 입구에 신기하게도 욥의 샘 '차슈마 아유프'가 있었다. 욥은 구약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인데 어찌 이 곳 부하라에 그의 우물이 있는지 신기하다. 그가 사과나무 지팡이를 꼽았는데 물이 솟아 샘이 되었다고 한다. 잘 지어진 건물안으로 들어 가니 물을 뜨러 온 여자들이 많았다. 우리도 생수병에 물을 담았다. 그들이 영험하게 생각하는 물이니 약수중에 약수려니 하고....

 

 

 

 

 

 

물을 긷는 여인들 틈에서 우리도 생수병에 물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