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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따라 떠나는 여행/남해안 3000리

해상왕 장보고기념관,장보고공원/남해안3000

다보등 2018. 4. 2. 20:29

해상왕 장보고기념관,장보고공원/ 남해안3000

 

 

 

 

 

우리는 오늘 오전 8시반부터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시작을 하여 오전11시무렵 신지대교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신지대교를 건너 완도읍으로 넘어왔다.

 

 

 

 

 

신지대교위에서 보이는 청해진 유적지 '장도'

 

 

 

 

멀리 보이는 다리가 궁금하여 알아봤더니 '장보고대교'라고 한다.

장보고대교는 섬과 섬을 이어주는 다리로, 완도 고금도와 신지도를 잇는 다리로 길이는 1,305m, 약 7년의 공사끝에 2017년 12월에 개통됐다고 한다. 이로써 약산도~고금도가 약산대교로 이어지고 완도읍과 신지도가 신지대교로 강진과 고금도를 잇는 고금대교까지 4개 교량으로 모두 연결됐다하니 참 대단한 역사가 아닐 수 없다.

 

 

 

신지대교에 올라섰다.

 

 

 

신지대교를 건너니  완도측 다리입구에 특산품직판장은 문이 닫힌 상태이고 주차장바닥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조류들을 말리고 있다.

 

 

 

 

 

 

죽청리로 접어든다.

해안가를 따라 전복을 가공하는 수산 공장들과 유통업에 관련된 시설들이 즐비하다.

좋지 않아 보이는 폐수가 바다로 흘러 드는 모습도 그렇고, 깨끗해 보이지 않는 바닷물과 쓰레기들로 뒤덮힌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좀전에 건너왔던 신지대교

 

 

 

 

죽청리어촌계쉼터

 

 

 

 

청해진 유적지인 '장도'가 손에 잡힐듯 가깝다

 

 

 

 

 

산위에 있는 조형물은 아마도 해상왕 장보고 동상인듯 보인다.

 

 

 

 

 

 

 

 

 

 

 

해양생태전시관

보수공사중이라 문은 굳게 닫힌 상태.

 

 

 

 

청해진유적지입구에 위치한 장보고공원

공원 내에는 장보고 기념관, 관광정보센터, 장보고대사의 흉상, 소나무, 동백나무 군락지, 잔디광장 등 관광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연중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장보고를 모시고 있는 사당 '청해사'

장보고는 완도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내고 당나라로 건너가 30세의 나이로 무령군 군중소장이 되었으며 산동성에 적산법화원을 세우고 교포사회의 구심점으로 삼았다.

 

828년(흥덕왕 3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여 해적을 소탕하고 해상권을 장악, 새로운 교역로를 개척하여 동아시아는 물론 멀리 아랍 상인과도 교역을 하는 등 한민족 최초의 세계인이자 해양상업제국을 건설한 국제적인 무역왕이었다.

 

아울러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청해진의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하여 한국, 중국, 일본과의 교역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무역활동은 물론 정치, 문화적으로 큰 족적을 남긴 세계적인 해양개척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장보고기념관(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기념관앞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을 하였다.

남도기행에서는 삼시세끼 한상 가득 잘 차려진 밥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먹거리는 역시 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