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물길따라 떠나는 여행/남해안 3000리 (41)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전남 보성군 득량 추억의 거리 9회차 남해안3000을 걷던 2일차 오후에 잠깐 짬을 내어 득량역 추억의 거리를 걸어보았다. 득량역 추억의 거리는 2011년 간이역 문화 디자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70-80년대 추억과 낭만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1930년대 문을 연 득량역, 지금도 ..
고흥군 장사마을,지붕없는 미술관 고흥/9회차 남해안3000 2017년 11월 26일(2일차 오전기행), 오전 8시 전남 고흥군 대서면 송림리 장사마을입구에 300년된 팽나무앞에서 2일차 오전기행을 시작했다. 날씨는 비교적 포근하다. 안개가 자욱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더 아름답게 보여준다. 장사마을..
소설 태백산맥문학기행길, 벌교갯벌,득량만/9회차 남해안 3000리 남해안3000 9회차 첫날인 오후기행 꼬막없는 꼬막정식을 먹고 오후 기행을 이어갔다. 부용교를 건너면서 보니 갈대가 우거진 벌교천에 철다리가 보인다.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철다리' 1930년 무렵 경전선 철도가 부설되..
11월 고흥군일대-벌교대교, 대포리,덕흥마을/ 9회차 남해안 3000 2017년 11월 25일(남해안3000 9회차 1일 오전기행) 지난달 8회차 종점이었던 벌교대교입구에서 오전 7시50분 남해안3000 9회차를 시작했다. 구름이 낮게 깔린 흐린 하늘이다.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바람도 차고 추운듯 하다만 걷기..
보성군 벌교읍 호산마을,벌교대교/남해안 3000리 8회차 8회차 이틀째를 맞은 10월 29일(일요일) 아침, 뜨끈한 국밥으로 아침을 연다. 국밥보다 먼저 김이 수육(머리고기)이 한 접시 나왔다. 다들 아침부터 웬 수육? 그런데 이게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머릿고기국밥이란다. 국밥속에 들어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