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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bo 아프리카/보츠와나

초베국립공원 게임드라이브

다보등 2017. 11. 19. 22:22

초베국립공원 게임드라이브

 

 

 

 

2017년 5월25일 (여행17일차)

초베국립공원에서 동물들을 효율적으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새벽에 나가야 한다고. 우리는 5시에 기상을 하고 6시에 사파리를 위해 초베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새벽 기온은 무척 추웠다. 사파리 짚차는 오픈카이므로 불어오는 찬바람을 고스란히 안고 가야해서 어찌나 추운지 얼굴과 목을 자라처럼 구부리고 출발전 나눠준 담요를 덮고 갔다. 우리가 아프리카에 온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추웠다. 국립공원입구에서는 6시 지정된 시간에 오픈을 하여 사파리에 나선 많은 차량들이 차례로 입장을 했다.

 

 

 

<새벽에 차려진 음료와 스넥류>

 

 

 

 

 

오픈카를 타고...

국립공원입구에서 지정된 시간에 모든 차량들이 줄지어 입장을 했다.

초베국립공원의 빅5를 보기를 기대하며...(빅5이란? 사자,코뿔소,코끼리, 버팔로,표범를 말한다.)

리버루트를 따라 줄지어 차들이 달린다.

 

 

 

 

제일 먼저 강가에서 뿔닭들을 만났다. 이 뿔닭들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새들이다.

호로조라고 불린다.

 

 

 

 

 

해가 뜨기 시작을 한다. 우리의 진행방향 뒤쪽에서 해가 뜬다.

잠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다 출발했다.

 

 

 

 

 

수면위로 하마가 모습을 보였다.

눈만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가만보니 옆쪽으로 많은 하마들이 있다.

다들 물속에 잠겨있어 몸통을 볼 수는 없었다.

 

 

 

떠오르는 햇살에 발갛게 물든 나무위에 원숭이가 앉아있다.

이 나무엔 많은 원숭이들이 오르내리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새끼로 보이는 작은 원숭이들...

 

 

 

 

바오밥나무도 보인다.

 

 

 

문득 자동차 앞쪽으로 임팔라가 보였다.

앞서가는 자동차를 피해 이리저리 뛰어 달아난다.

아마도 물을 먹다 놀란 모양인듯.

 

 

 

 

엉덩이에 선명한 M자 모양이 임팔라의 표시란다.

처음 한두마리에 열광하였으나 나중엔 하도 많이 보다보니 있나보다 하게된다. 임팔라는 정말 흔한 동물이었다.

 

 

 

 

 

 

이른 아침 배를 타고 투어하는 모습도 보인다.

오후시간에 우리도 보트투어를 할 참이다.

 

 

 

코만 보이는 하마는 자주  보인다.

물밖으로 좀 나와 보시지~~

 

 

 

 

임팔라떼

 

 

 

 

 

무전기로 무언가 주고받는 소리가 나더니 자동차들이 한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을 했다.

빅5(사자, 코끼리, 꼬뿔소, 버팔로, 표범)를 보기위해 서로 무전를 주고 받으며 달리는 사파리로 게임드라이브라고 한단다.

먼저 찾는 차량이 무전기로 위치를 알려주면 다른 차량들로 그 곳으로 향한다.

그래서 차들이 모두 한곳으로 모이게 된다.

 

 

 

 

 

이 풀숲 어딘가에 사자가 있었단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봐도 사자는 어디로 갔는지 감감소식이 없다.

지난주엔 사자가 3마리 있었다는둥 5마리였다는둥...

사자는 이런 아프리카에서도 보기 힘든 동물인 모양이다.

결국 사자보는건 포기하고...

 

 

 

 

 

 

 

피크닉장소로 왔다.

지정된 장소에서만이 차에서 내릴 수 있다.

이곳에서 차와 간식을 먹을 수 있고, 화장실도 있다.

 

 

 

 

 

 

 

 

 

 

 

 

 

 

아기원숭이를 꼭 끌어 안고 있는 엄마원숭이

 

 

 

 

 

 

 

흰머리독수리(아프리카 피쉬이글)

 

 

 

 

버팔로 머리뼈

 

 

 

 

또 임팔라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흔한 동물

 

 

 

 

멀어서 자세히 보이진 않으나 아프리카 황새의 한 종류로 대머리황새이다.

 

 

 

 

야생멧돼지이다.

야들은 라이언킹에 '품바'로 나온 그 멧돼지들이란다.

 

 

 

 

 

 

초베국립공원은 보츠와나 북서쪽에 있으며 보츠와나에서 두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다. 이곳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동물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사파리가 유명하다. 원래 이 지역의 원주민은 바사르와 혹은 부시맨으로 알려져 있는 산족인데 그들은 식량을 얻기위해 이동해 가며 사는 유목민이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그들은 대부분의 생활터전을 잃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