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지구촌 땅끝마을 '우수아이아'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지구촌 땅끝마을 '우수아이아'

 

 

 

 

 

 

2014년 1월 17일(여행 27일째)

이름도 낯선도시 우. 수. 아. 이. 아!! 들어는 봤나?  fin del mundo...세상의 끝이라고 불리우는곳...이곳은 어떤 곳일까? 땅끝마을 우수아이아에 대해서 찾아 보니「우수아이아는 세계 최남단의 항구도시이며 비글해협 연안에 자리잡고 있다. 남아메리카 대륙 남쪽 끝에 있는 티에라 델 푸에고 제도에서 가장 큰 섬에 위치하며, 아르헨티나 본토와는 마젤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다. 1870년 영국 선교사인 와스터 H.스털링이 처음 정착하였고 1884년 아르헨티나의 해군기지가 설치되었다. 아르헨티나 해군사관학교 후보생이라면 반드시 한번은 이곳에서 근무해야 한다.」

또 하나 비글해협 분쟁으로 1978년 칠레와 알헨티나는 전쟁일보직전까지 갔었단다...다행이 1984년 교황 요한바로로 2세의 중재를 받아들여 분쟁은 끝났단다.

 

 

 

 

우수아이아에 오면 누구나 한번은 꼭 오게되는 곳...이곳에서 나도 기념촬영을 하고...

 

 

 

슬픈 눈을 가진 벽화의 그림을 보며 우수아이아와 만남을 가졌어. 세상의 끝이라더니....벽화조차 고독과 절망이 느껴지는...

 

 

 

 

 

어째서 죄수들 그림이 많은지 궁금증을 유발하게 된다.

세상의 끝으로  죄수들을 유배시켰던 땅인 모양이다. 혹독한 추위, 황량하고 강한 바람...티에라 델 푸에고(불의 땅)이라는 곳으로...

 

 

 

선착장으로 가는 길을 펭귄발자국으로 안내를 하게된다.

 

 

 

 

 

 

남극으로 가는 배가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보니 여기가 정말 끝은 끝인 모양이구나 싶더라.

저 건너편이 남극 세종기지가 있는 곳이라는데...

예까지 왔으니 남극가는 크루즈나 한번 타볼까?

농담반 진담반이었으나 현실은 가당찮은 꿈으로 끝나고...ㅠ 예약하는데만 일년은 기다려야 한다고...ㅋ 가격도 장난아니게 비싸다고...

 

 

슬슬 우수아이아 거리나 구경해볼 심산으로 그냥 걷기로 하고...

 

 

 

 

 

 

 

역시 재수들과 관련이 있어...

빠삐용같은 죄수들의 유배지였었나봐~아무래도...

 

 

 

전쟁기념관...죄수들이 탈옥을 하고있어!!ㅋㅋ

 

 

 

 

 

 

펭귄과 함께... I World's End

 

 

 

 

시티투어 버스닷!!

그러나 운행을 하지 않는 버스였다.

 

 

 

 

역시 죄수들이 이곳에 많아...그래서 잠시 그들과 휴식을 취해도 보고....ㅋ

 

 

 

옛날옛날에....언듯 보면 보물지도같아 보이는 우수아이아의 옛날 지도라고...

 

 

 

참 팔자좋아 보이는 주정뱅이도 있네 그려~

 

 

 

 

 

 

 

 

 

 

 

 

 

 

지구반대편...이 먼곳에 꼬레아!! 옷가게가 있길래 나무나 반가워서 냉큼 들어가 볼 요량이었는데...문이 잠겨있...었어.

다음날 다시 들렀더니 주인은 없고 종업원들이....다행인건 현지인 손님들이 좀 있는걸보니 장사는 그런대로 되는 모양이더라구.

 

 

 

TOKIO17,017km라고 적혀있구나. SEOUL까지의 거리가 없어 실망스러웠다는...

 

 

 

 

 

 

 

 

 

 

 

 

 

 

 

 

 

 

 

한 여름의 눈사람이 낯설긴 하지만...이곳은 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는 곳...

 

 

 

 

우수아이아에서 이틀을 머물고 우리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기위해 비행기를 탔단다.

다시 문명속으로 가는거지. 여행을 하다보면 도시도 매력적이지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더 끌리는것 같더라.ㅎ

자~~ 다시 정신없고 소란스러운 곳으로 이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