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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을 걷는다 5차/인제 용대리 장수대(2015년 9월 13일) 본문

물길따라 떠나는 여행/ 휴전선 155마일을 걷는다

휴전선을 걷는다 5차/인제 용대리 장수대(2015년 9월 13일)

다보등 2015. 9. 22. 06:57

휴전선을 걷는다 5차/ 인제 용대리 장수대(2015년 9월 13일)

 

 

 

 

 

휴전선을 걷는다 5차 이틀째날/ 인제 만해마을 금강관

 



 

만해마을 아침

 


 

설악산 장수대
10년도 전에 장수대에서 대승폭포를 거쳐 십이선녀탕을 내려다 보며 남교리로 산행을 하였던 기억이 새로운 곳이다. 오늘 우리는 대승폭포까지 올라 갔다 다시 내려와서 남교리에서 십이선녀탕 방향으로 어느 정도 오르기로 한다. 대승폭포까지는 한시간이면 충분히 오르내릴 수 있는 거리이다.

 




 

 


 

 


 

 

오르느라 땀 깨나 흘리고 만난 대승폭포이다. 우리나라 3대 폭포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3대 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50m), 개성의 박연폭포(37m) 그리고 대승폭포(88m)이다. 나는 두 곳의 폭포는 보았지만...개성의 박연폭포를 언제나 볼 수 있으런지...

 



 

 

 

 

 

 

 

 

 

바위에 새겨진 '九天銀河'는 양사언의 글씨라고 전해진다.

 

이는 이백의 詩 '망여산 폭포'에서 따온 글이란다.

 

향로봉에 햇빛드니 푸른 안개 자욱한데/

저 멀리 폭포는 긴 강물 매단 듯/

나는 듯 곧바로 삼천길 떨어지니/

은하수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가/

 

 

 


 

 


 




장수대 

설악 전투의 대승을 기념하고 인근의 대승폭포,옥녀탕, 가마탕, 한계산성, 하늘벽을 찾아드는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세워진 한식 건물은 규모로 보나 건물의 우수성으로 보아 근래에 보기드문 훌륭한 산장(48평)이다. 더욱이 기암괴석과 낙락장송이 우거진 속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공원 장수대 분소 맞은편에 6.25때 설악산을 수복한 국군 용사들이 지은 장수대라 불리우는 이 한식집은 요즈음 새로 지은 커다란 휴게소와는 대조를 이루며 자연과의 조화가 어떤 것인가를 느끼게 한다. 제3금강이라 부를 정도로 아름다운 설악산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이 산장은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사철을 통하여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장수대란 이곳에서 6.25의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그 옛날을 회상하며 전몰 장병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명명한 것이며 제3군 단장인 오덕준 장군의 후의로 설악산의 개발을 위하여 건립되었다.
* 건립 - 1959년 10월 1일

 


 

한계령 휴게소
장수대에서 8km쯤 굽잇길을 오르면 동해바다 쪽 전망이 시원한 한계령 정상(950m)이다. 인제군 북면과 양양군 서면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디. 기암괴석이 늘어선 봉우리들과 구비구비 찻길이 그림이다. 한계령 휴게소 건물은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것이란다.

 


 

 

 

 


십이선녀탕 계곡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있는 폭포





두문폭포(2011년 가을 장수대에서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내려오며 찍은 사진)




용탕폭포(복숭아탕) 

폭포 밑에서 소용돌이치는 곳을 탕이라고 하는데, 이는 물줄기가 암석에 떨어짐에 따라 일어나는 수은작용(水銀作用)에 의한 것이다.





 


십이선녀탕 입구 남교리 마을



진부령옛길

 

 



 


 

 


 인제 용대리 매바위 인공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