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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휴전선을 걷는다 네번째 둘째날/ DMZ 펀치볼 둘레길 본문

물길따라 떠나는 여행/ 휴전선 155마일을 걷는다

휴전선을 걷는다 네번째 둘째날/ DMZ 펀치볼 둘레길

다보등 2015. 9. 7. 15:09

휴전선를 걷는다 네번째 둘째날/DMZ 펀치볼 둘레길

 

 

 

 

휴전선을 걷는다 네번째 이틑날은 양구전쟁기념관앞에서 시작을 한다.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이 있었던터라 예정된 코스를 걸을 수는 없었다. 그래도 펀치볼 둘레길을 걸을 수 있다없다 여러 차례 전화가 오고가고 어렵사리 허락을 받아 걸을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펀치볼 둘레길을 걷기위해 책임자를 만나 자세한 설명을 듣고 간단한 맨손 체조까지 하고 출발을 한다. 만대벌판길을 걷는 것으로 시작이다.

 

 

 

 

 

 

 

 

 

노란 마타리가 무리지어 피어 있어 아름답기 그지없다. 뜨거운 햇살아래 삼십여분 언덕을 오르느라 힘들었던 몸을 마타리가 달래준다.

 

 

 

 

 

 

 

 

 

 

 

 

 

갑자기 신정일쌤이 더덕을 발견했다. 손가락만한 더덕이다. 울땅 최연소 도반인 희수도 한뿌리 캤다.ㅎㅎ

 

 

 

 

 

 

이런 나무계단은 정말 싫다...ㅠㅠ

 

 

 

 

 

 

 

그늘 하나없는 퇴약볕을 걸어서...

 

 

 

 

학사모바위를 지나 오유밭길로 들어선다.

숲으로 들어서 시원해지니 환한 웃음으로 답한다.ㅎㅎ

 

 

 

 

발아래 펀치볼이 한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카메라에 다 잡을 수 없어 아쉽다.

 

 

 

 

 

 

 

 

숲밥이 도착했다. 숲에서 먹는 밥이라고 숲밥이란다. 이름도 참 이쁘다. 줄지어 점심을 기다린다~~♬

 

 

푸짐한 점심이 배달되어 왔다~~

 

 

 

 

 

 

 

마무리는 역시~~

계곡물에 발 담그기로~!!

 

 

소나기가 내려 잠시 오두막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고...

꽃들이 많다했더니만 펀치볼 야생화단지란다...

 

 

 

 

 

 

 

 

 

 

 

 

 

역시 제대로 된 마무리는 먹는 것으로??ㅎㅎ

김제에서 가져 온 당도높은 포도가 하루의 피로를 풀어준다.

이제 휴전선을 걷는다 네번째가 끝났다. 다음달 다섯번재를 기약하며 서울로 돌아 오는길...억수로 밀린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