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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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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따스한 아침풍경

다보등 2018. 6. 7. 17:54

샹그릴라 탄중아루 따스한 아침풍경

 

 

 

 

 

 

아침 6시에 산책을 나갔다. 수영장을 배경으로 모델포즈로 화보촬영(?)도 찍어 보았다. 잉크빛 수영장 물과 여명이 함께 매치가 되어 멋진 실루엣으로 연출이 되었다. 수영장과 건너편 바다가 하나가 되어 마치 물위에 떠있는 듯 멋진 사진을 찍었다.

우리는 수영장을 지나쳐 바닷가쪽으로 난 풀빌라 방향으로 걸어 가보았다. 풀빌라 담벼락을 끼고 안으로 진입, 이른 아침이라 아직 기상전일 것이므로 조용조용~~풀빌라 정원을 통과하며 40여분 산책코스를 즐겼다.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고고씽~~어제 저녁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가지가지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한 조식뷔페를 즐겼다.

조식후 수영장에서 두 시간가량 놀았다. 오전임에도 물이 차갑지 않아 수영장에서 놀기도 안성맞춤이었다. 이렇게 느긋하게 호텔수영장에서 연이틀 놀기도 처음인지라 이럴땐 휴양지여행이 참 좋구나 싶었다. 10시 정도에 룸으로 돌아와 샤워후 12시 체크아웃까지 푹 쉬었다. 마냥 좋았던 아침이다.

 

 

 

 

바다와 수영장이 겹쳐 보이니 마치 물위에 떠있는 것 같다.

 

 

 

 

 

 

 

 

 

 

 

 

 

풀빌라쪽으로 진입...입구에 문주란이 곱게 피어있다.

 

 

 

 

 

 

파란 잔디와 비스듬히 비치는 아침햇살 그리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야자수.

이 모든것이 하나의 세트가 되어 정말 아름다웠다.

새소리만 들리던 아침산책길.

 

 

 

▼풀빌라가 보이는 전경

 

 

 

일몰을 마주하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노천카페

 

 

 

 

 

 

 

 

 

 

 

 

 

 

 

 

 

 

바다수영후 모래나 짠물을 씻을 수 있는 야외 샤워시설

 

 

 

깔끔한 아이디어가 톡톡튀는 쓰레기통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타마리나 보트선착장방향으로 와보니...(위 사진속 바다를 수놓은 하얀 점들이 전부 쓰레기이다)

물위에 쓰레기가 너무 많이 둥둥 떠다녀서 진심 깜놀이었다!! 보이는 사진속 보다 더더더 많았다. 대체 무슨일인지...

 

 

 

 

 

망고나무~!

 

 

 

 

 

 

 

 

샹그릴라 탄중아루 입구

 

 

 

 

산책후 맛있는 아침밥이 기다리는 식당으로~~^^

가지가지 먹을 것도 많았으나 접시에 담은 아침은 습관의 기준에서 그리 벗어 나지 않고...

 

 

 

 

탄중아루 체크아웃을 하고 버스를 기다리며...

이 멋진 리조트를 떠난다는 사실에 다들 아쉬운 마음들...ㅠ

 

 

 

 

 

저는 현재 스페인 산티아고순례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글은 미리 작성해서 올리기 에약해 놓은 글입니다.

다녀가신 블친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