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의 코타키나발루여행 마지막 날

일주일간의 코타키나발루 여행 마지막날

 

 

 

 

 

 

낮12시에 탄중아루리조트 체크아웃을 하였다. 여행 마지막 날로써 오늘 밤에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는 날이다.

코타키나발루 시내로 잠시 이동을 하다가 점심을 먹으러 식당엘 들렀다. 가지가지 종류도 많은 딤섬이 차례로 나왔다.갖가지 딤섬으로 배를 채우고 근처 대형마트엘 들렀다.

 

마트에서는 한시간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다. 코타키나발루의 최대 쇼핑 아이템은 망고젤리인가 보다. 너나없이 카트 가득 담아 온다. 구경만 하던 나도 손자도 줄겸 지인들과 나눠 먹을겸 몇봉지 구입하였다. 말레이시아 믹스커피도 많이들 산다. 카트를 들여다 보니 두리안구미, 바나나말린것 등등 하여 카트마다 가득이다. 쇼핑이 제일 흥미로운 장소인듯 싶다.

 

다음 장소는 재래시장이다.  그 곳은 며칠전 자유시간에 룸메이트랑 갔다 온 곳이기도 하지만 일행들이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라 당연 들러야 했다. 그런데 도로가 어찌나 밀리는지 당최 차가 앞으로 나가지를 못한다. 차량정체가 심해도 너무 심해서 멀찍이 차에서 내려 걷기로 하였다. 재래시장엘 가지 않는 몇몇의 사람들과 함께 나는 그냥 차안에서 쉬기로 하였다. 어차피 갔다온 곳이고 사실 현금도 없다(환전을 해 오지 않았으므로).

 

깜빡 한시간 정도 잤는 모양이다. 창밖에 비가 오고 있었다. 도착하는 날 비가 오곤 내내 날씨가 좋았는데 가는 날 비가 온다.

재래시장 투어를 마친 일행들을 싣고 이번엔 이른 저녁을 먹을 식당으로 이동을 했다. 비행기 시간을 감안하여 좀 이른감이 있지만 저녁을 먹어야 하므로. 점심때 딤섬을 잘 먹었기 때문에 사실 배도 고프지 않은데 말이다.

 

해산물을 요리해 주는 극장식 식당이다. 왕새우요리, 새우가 들어간 파스타, 다금바리 요리 등등...

이번 여행에선 먹는것 하나만큼은 럭셔리하게 잘먹는것 같다.

화려한 민속공연을 구경하는 멋진 저녁이었다.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괜찮은 공연이었다.

 

 

공항으로 이동.

비행기시간이 자정을 넘긴 시간이라 커피숍에서 죽치고 시간을 보냈다. 일행중 한명이 커피를 쐈다.(이 양반이 무슨일인지 경련이 와서 한바탕 소동을 벌인 일이 있었는데 우리 모두를 걱정과 놀라게한 미안함을 표시한 것이다)

 

인천공항에 아침 6시20분 도착을 하였다.

일주일의 짧고도 긴 여행이었다~^^

 

 

 

 

 

 

갖가지 다양한 딤섬들이 올라왔다.

 

 

 

 

뭐지?

알고보니 닭발?

 

 

 

 

동그란 공같은 딤섬안엔 계란노른자같은 액체가 나온다. 비쥬얼은 계란을 형상화한것 같다.

우리일행들에겐 인기가 없었다.

 

 

두부요리

 

 

 

너무 달아서 먹기 괴로웠던 후식

 

 

이곳에 맛집인듯 싶다

 

 

 

점심식사후 대형마트로 이동.

 

 

 

마트입구~~

 

 

 

 

 

 

인기아이템 망고젤리

 

 

 

 

 

 

 

 

 

 

 

 

 

 

마트를 나와서 재래시장으로 이동하는 도로가 어찌나 정체가 심한지...

도로위에서 붙박이가 될판인지라...

일행들을 멀직히 내려주고 걸어서 갔다.

 

 

 

 

 

 

 

저녁을 먹으러 도착한 해산물식당은 해자를 둘러 놓았다.

멋지긴 하였으나 물비린내가 나서 코가 냄새에 익숙해질때까지는 고역이었다.ㅋㅋ

 

 

 

 

 

요리가 나올때까지 식당주변을 산책.

어두워지니 식당을 비추는 화려한 야경이 멋지다~

 

 

 

 

 

다금바리요리

 

 

 

이번 여행에서 새우는 정말 원도한도 없이 먹은것 같다.

그래 자주 새우를 먹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새우요리가 나올때마다 맛있었다.

사진으로 보니 살찌는 소리가 난다~~ㅠ

 

 

 

손님들도 정말 많았던 식당이다

 

 

 

민속공연감상~~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꽤나 괜찮았던 공연이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기전 하늘에서 본 새벽 하늘...^^*

 

 

 

 저는 지금 스페인 산티아고순례길을 걷고 있는 중입니다.

이 글은 작년 9월에 다녀온 글로써 스페인으로 떠나기전 미리 작성하여 예약된 글입니다.

블방에 다녀 가신 님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