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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스케치/광명누리길 (32)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그럼에도 어느새 진달래도 피고
그럼에도 어느새 진달래도 피고 요즘 이틀사흘꼴에 한번씩 찾게 되는 구름산이다.정확하게는 '광명누리길'이 맞겠다. 외출을 함부로 할 수 없는 날이 길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제일 만만한 곳이 탁 트인 공간인지라 집 근처의 구름산을 자주 찾게 된다.두세시간 정도 누리길을 걷고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뭐든 맛있게 먹게 된다.(죄책감없이 ㅋㅋ)수영장도 휴관이고 하니 걷기라도 해야 그나마 체중관리가 되지 않을까 하여...ㅋ암튼 봄은 예년보다 일찍 우리곁에 왔다. 숲길을 걸으며 일찍 찾아 온 봄꽃들과 눈 맞추는 재미도 쏠찮이 즐겁다.이 시간만큼은 코로나를 잊고 싶다. 그러나 현실은 숲길에서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 숲길을 걷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스크를 쓰고 걷는다.평지가 아닌 산이라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면 숨이 차고 ..
일상스케치/광명누리길
2020. 3. 14.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