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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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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태국

방콕에서 보아야 할 빅3 사원 중 하나 '왓 포'

다보등 2011. 9. 17. 09:09

방콕에서 보아야 할 빅3 사원 중 하나 "왓 포"

 

 

 

 

방콕의 왕궁인 '왓 프라깨우'는 태국을 방문한 여행자라면 필히 보아야 할 곳이다. 방콕의 대표적인 볼거리이기 때문이다. 거대한 금장식으로 현란한 탑들과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사원들을 보노라면 시간이 금방 훅~~지나간다. 이름도 어려운 사원들을 순례를 하고 왕궁밖으로 나와 길을 건너 또 하나의 방콕의 볼거리인 '왓 포'로 이동을 하는 길거리의 난장도 볼거리이다. 별아별 물건들은 늘어 놓고 파는데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용도를 알 수 없는 물건들도 많고 하나같이 중고물건들인 것으로 보아 서울 동묘앞에 있는 풍물시장에 나와 있는 물건들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길거리에서 파는 아이스크림과 즉석에서 잘라 준 파인애플은 정말 달고 맛있었다. 그렇게 간단 군것질을 하며 거리 구경을 하며 '왓 포'로 이동을 하였다.

 

 

 

 

 

 

 

 

역시나 어딜가나 이 나라 사람들은 불공에 지극함을 보인다. 요즘같이 금값이 비쌀때도 여전히 불상에  금박 입히는건 그칠 줄 모른다.

 

 

 

그리고 드디어 눈앞에 드러난 거대한 와불~~왓 포(Wat Po) 방콕에서 꼭 봐야 할 사원 빅3중 두번째인 '왓 포'인 것이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이 와불은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다. 규모나 역사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왓 포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라고 한다. 길이가 46m, 높이는 15m!! '왓 프라 쩨뚜폰' 이라는 정식명칭이 있으나 줄여서 '왓포'라고 부른단다.

 

 

 

 

 

 

 

 

와우~~~~^^*

 

 

와불의 발바닥은 섬세하게 자개로 수 놓듯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웠다...^^*

 

 

 

 

 

어떤이들은 여기서 동전을 구입하여 아래 자그마한 그릇에 하나씩 넣었다.부처님전에 드리는 지극한 마음이려니.....^^*

 

 

 

 

ㅎㅎㅎ지금까지 보았던 문지기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문지기(?)이다~~ 어딘가 모르게 조금 다른 분위기? 중절모를 쓴 탓일까?ㅎㅎ

 

 

그리고 무어라 표현할 길이 없는 정말 아름다운 사원이었다. 왓 포는 와불의 크기에 놀랍기도 하지만 수많은 아름다운 탑들을 보니 정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아름답게 꽃모양으로 장식을 한 탑들은 부처님께 올리는 지극한 정성이라 하겠다. 정말 아름다운 탑들이 무수히 많다. 정말 많다~~~.

 

 

형형색색의 세라믹 타일로 장식된 이 탑들은 라마왕조 초기에 통치했던 4명의 왕들에게 헌정되었다 한다. 탑의 색깔별로 누구에게 헌정되었는지 구별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우리네는 알길이 없고 단지 왓 포에는 아름다운 탑이 정말 많다는것은 확실히 알겠다. 정말 아름다운 탑인지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감탄해 마지 않았다. 와~~~~^^*

 

 

 

 

 

 

 

 

 

 

 

 

 

 

 

 

 

 

 

 

 

 

 

 

 

 

 

 

 

 

정말 아름다운 탑들로 눈이 호사를 했던 '왓 포'를 뒤로 하고 새벽사원을 가기 위해 선착장을 찾았다. 우선 시원한 맥주를 시켜 한잔씩 마셨다. 역시 목마를땐 시원한 맥주가 최고야~~~짱!! 그리고 볶음밥을 시켜 맥주와 함께 늦은 점심을 먹었다.

 

 

 

여기서 배를 타면 5분? 정도면  저기 보이는 새벽사원에 도착을 한다. 차오프라야 강을 떠올리면 항상 먼저 떠오르는 그 물빛..언제나 잊혀지지 않는 물빛을 가진 차오프라야 강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흐르고 흐른다.  2007년 처음 태국을 방문하여 이곳에서 강건너 새벽사원을 봤을 때 그 흥분됨이 그대로 전해지고 역시나 선착장 주변은 변함이 별로 없는 그 선착장이고 강 건너 새벽사원의 모습 또한 변함없이 흥미롭게 서 있고 흥분된 마음으로 배를 기다린다. 혜진이의 흥분된 호기심 어린 눈빛도 반짝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