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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백사장항에서 안흥성으로~~ 본문
태안 백사장항에서 안흥성으로~~
2014년 9월27일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서해안을 걷는다' 8차로 접어 들었다.
어느새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9월의 끝자락에 완연한 가을이다.
지난달 8월에도 묵었던 서해천수만 청소년수련원에서 기분좋은 선선한 아침을 맞았다.
태안 백사장항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다리가 생겼구나. 이름하여 '꽃게랑대하랑다리'
백사장항과 드르니를 이어주는 다리이다. 멀리 돌아서 다니던 두곳이 아주 가까워졌다.
백사장항에서 "꽃게랑대하랑다리"를 건너 '드르니항'으로 간다. 드르니항은 "들르다"의 순 우리말로 뱃길을 이용할때 이곳에 오면 누구든 처음 들리는 곳으로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대하랑꽃게랑 인도교
인도교 건너 드르니항
드르니항
한서대학교(항공대학) - 비행기 활주로
잔멸치 말리는 작업장
마검포해수욕장
몽산포 해수욕장
신진도 안흥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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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내항
안흥산성을 향하여....
안흥성에서 바라본 안흥내항
안흥성/도기념물 제11호
1655년(조선 효종6년)에 돌로 쌓은 성이다.
본래는 안흥진성이었으나 후에 안흥성이라 통칭되었다.
안흥성안에 있는 <태국사>
백제 무왕 34년 국태보안의 원으로 태국사가 창건된 이래 조선조 세종대왕의 특명으로 중창되어 중국의 사신들이 무사항해를 빌었고 국란시 승병을 관할하던 호국불교의 요지였다. 동학란시 소멸되었다가 1982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
갈음이 해수욕장
갈음이해수욕장을 지나 솔밭사이로 난 길을 따라 한참을 가니 묘만 나오고 해안으로 넘어가는 길은 안 나온다. 이리저리 길을 헤매다 찾은 곳은 골프장이다. 다행이 라운딩하는 팀이 없어 골프장을 가로 질러 정문으로 빠져 나갈 수가 있었다.
한화생명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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