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마량리 동백나무숲에서 서천해수욕장으로~~서해안을 걷는다 5차 본문

물길따라 떠나는 여행/서해안을 따라 우리 국토를 걷는다

마량리 동백나무숲에서 서천해수욕장으로~~서해안을 걷는다 5차

다보등 2014. 8. 8. 15:12

마량리 동백나무숲에서 서천해수욕장으로~~

 

 

 

 

말굽처럼 휘어져 있어 '마량馬梁'이라고 부른다는 반도의 끝 지점에 '동백정'이 있다. 동백정(천연기념물 제169호)은 이곳 '동백나무 숲'에 있는 아담한 정자이다. 바다쪽 절벽에 있는 기암괴석도 절경이고 인근에 '일출과 일몰'을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성경이 최초로 들어 온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동백나무 숲 바로 아래엔 규모는 작지만 화력발전소가 있어서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일정

춘장대 해수욕장~서천 서면 춘장대해수욕장~부사교~부사 방조제: 버스이동/~보령 웅천읍 소황 장안해수욕장~독산 독산해수욕장~무창포해수욕장

 

 

 

 

 

 

동백정을 빠져나와 '흥원항'으로 방향을 잡는다.

어젯밤 묵었던 '건양대학교수련관'이 있는 춘장대해변을 지나 보령지역으로 들어 선다.

 

 

 

 

 

 

 

 

 

 

 

 

 

웅천천 입구의 바다를 막은 부사방조제를 건너니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에 있는 소황사구에 들어선다.

사구는 모래가 바람에 의해 옮겨져 만들어진 언덕 즉 모래언덕이다. 이 모래언덕은 육지와 바다 사이의 퇴적물 양을 조절하여 해안을 보호하고 해안 고유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며 해안 식수원 저장기능, 아름다운 경관보호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자연환경을 원상대로 유지하여 생태계의 평형을 유지해 준다.

이곳 소황사구는 생태.경관보존지역(2005.10.28)으로 사빈과 전사구, 2차사구가 약 2km에 걸쳐 발달되어 있으며 해안의 모래는 거의 세사로 이루어졌다. 소황사구 양쪽 끝에는 장안해수욕장과 독산해수욕장이 잘 발달되어 있다. 독산해수욕장을 거쳐 독대섬을 뒤로하고 무창포해수욕장까지 걸어와 이번 여정을 마무리한다.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죽어 있었다.

바다거북(?)인 처음 보는데 이리 죽어 있다니 안쓰럽다.

해안가에  죽어있던 돌고래도 그렇고 이 거북도 그렇고 이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도 필요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