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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나오고 돌아나오고 갈팡질팡 걸었던 서해안을 걷는다 5차 오후여정 본문
돌아나오고 돌아 나오고 갈팡질팡 걸었던 서해안을 걷는다 5차 오후여정
마서 죽산리~송석리 송석항~장구리~당정리~비인면 다사리 다사포구~장포리 비인해수욕장~선도리 갯벌체험장 (약 13km)
오늘은 옳게 걸은 것보다 들어갔다가 길이 막혀 되돌아 나오는 길이 수 없이 많았다. 잡풀이 무성한 폐가가 된 집들이 즐비하다. 한때는 장사가 잘되어 터를 잡기가 힘들었던 곳이 쓸쓸히 폐허로 남았다. 환경 오염이 뭔지 모르고 살았다가 땅이 중금속으로 오염된 것을 알고부터는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난 것이란다. 물론 장사도 안되고...1935년경 왜인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장항제련소'는 충남 청양과 보령지역의 금을 착취하기 위해 세워진 제련소로 군산과 함께 우리들의 아픈 과거사의 산물이다. 지금은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인수하여 전기로로 바꾸어 구리만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오랜 시간 제련소가동으로 그 주변의 땅은 오염지역으로 되었는데 치유의 일환으로 지금은 제련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국립생태원'이 자리하여 작년에 문을 열었고 '토양오염 복원사업'을 환경부의 지원으로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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