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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끝자락에 선 바다는 여름손님 맞이 준비로 한창 바쁜시기이다/서해 5차 본문
6월의 끝자락에 선 바다는 여름손님 맞이 준비로 한창 바쁜 시기이다.
<건양 대학교 수련관>
우리의 숙소였던 춘장대 해수욕장에 있는 건양대학교 수련관
<춘장대해수욕장>
2014년 6월29일(일) 오전일정
비인 5층석탑 답사~선도리 갯벌체험장~서면 월호리 월하성항~신합리~도둔리~마량리 최초 성경전래지~동백나무숲~흥원리 흥원항~춘장대 해수욕장 약 15km)
서천군 비인면 성북리에 있는 '5층석탑'(보물 제224호)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탑으로 백제시대 석탑을 모방한 같은 유형의 많은 석탑 중에서 가장 충실하게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모방하고 있다. 지붕돌은 현재 4층까지만 남아 있다.
다사항을 거쳐 '할미섬 전망대'쪽으로 방향을 잡아 '띠섬목 해수욕장'을 향해 해안을 걷는다.
주꾸미를 잡기 위한 도구이다. 소라껍질에 구멍을 뚫어 줄로 엮는 작업이 한창이다.
크기가 균일한 소라껍질이 신기하여 우리나라에 소라가 그리 많았던가 하고 물어보니 '웬걸요? 수입합니다" 한다. 소라껍질은 수입산이란다.
참 별것을 다 수입해야 하는구나...
돌고래 한마리가 죽은채 모래톱에 걸려 있다.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것이 새끼인가? 원래 작은 놈인가?
안쓰러운 눈길을 준다.
갯벌체험장에는 어른들을 따라 나온 아이들이 열심히 호미질을 하며 조개체취에 여념이 없다.
해수욕장들은 개장을 앞두고 여름 손님 맞이 준비에 일손이 바쁘다.
지칠즈음이면 우리의 '오아시스' 우석대학교 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땀흘리며 걸어 오는 도반들을 위해 수박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대로 한조각씩 들고 크게 한입 베어 무니 그 달고 시원함이라니!!
너도나도 한두조각씩 들고 행복에 겹다.
하얀꽃, 보라색꽃 도라지꽃이 활짝 피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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