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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초자와줭 고맙수다 올레 18코스~~^^ 본문

제주올레

초자와줭 고맙수다 올레 18코스~~^^

다보등 2015. 5. 8. 12:27

초자와줭 고맙수다 올레 18코스~^^*

 

 

 

 

 

2015년 4월21일(화)

오늘은 각자 집으로 돌아 가는 날이다. 다른 날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었다. 배쌤이랑 진쌤은 낮 12시뱅기지만 이다언니랑 나는 오후 4시30분 뱅기인지라 시간이 많았다. 아침 8시40분 라온 셔틀을 타고 공항에 가서 짐을 맡겨 놓고 올레길 조금 걷기로 하였다. 그러다보니 배쌤보다 먼저 출발을 하였다.

처음엔 공항에서 가까운 곳이라 17코스를 걸을까했는데 버스를 한시간을 기다려야 했으므로 18코스로 바꾸었다. 동문로터리에서 내리면 바로 산지천으로 연결이 된다.

 

<숙소의 작은 초록의 마당은 우리에게 최고 인기였다.>

 

 

처음 그대로 아니 온듯 다녀가며 여자 넷이서 쓸고 닦고 청소를 했다.(퇴실할때 프론트에 키를 맡기며 청소비 5만원을 내면 청소랑 시트를 갈아 준다고 한다. 그럼에도 여자 넷이서 열심히 청소를 했다.)

 

 

 

 

공항에서 짐을 맡기고(짐 한개당 5,000원) 동문로터리 산지천 제주 올레 18코스 시작점으로 왔다.

산지천은 뭔 공사를 하는지 어수선하기 이를데 없었다. 사라봉까지는 별시리 볼것도 없는지라 그냥 내쳐 걸었다.

 

 

 

전에 없던 김만덕기념관이 있길래 가보았더니 아직 개관전이었다.

 

 

 

제주항을 지나며 길을 건너 언덕을 오른다. 사라봉으로 가는 길이다.

 

 

 

너무 깜찍 귀여워서리~~ㅎㅎㅎ

 

 

 

작은 놀이터에서 그네도 타보고...

 

 

 

 

 

 

 

 

 

일제시대 만들었다는 땅굴인 모양이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은 산비둘기....

 

 

 

 

 

 

 

 

 

페리호가 제주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세월호 사건이후 제주행 배가 인기가 없어졌나 싶어도 배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여전한듯 보인다,

 

 

아름다운 보리밭 물결에 눈길을 빼앗기기도 하고...

 

 

 

 

사라봉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동문로터리로 돌아갔다. 동문시장 근처에서 '제주토속 음식인 '몸국'으로 점심을 먹었다.

언젠가 딸내미랑 15코스를 걷다가 먹었던 진한 국물맛의 그 몸국이 그립다.

오메기떡도 사고 제주갈치랑 옥돔을 샀다.

8일간의 제주여행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간다. 날이 좋긴하구나...창밖으로 보이는 한라산이 감동적이라 얼른 사진을 찍었다.

오늘은 참 날씨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