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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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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자락길

황금설화를 간직한 황금구만량길(5자락길)

다보등 2018. 6. 27. 18:16

황금설화를 간직한 황금구만량길(소백산 5자락길)

 

 

 

 

 

 

2018년 4월 22일

5자락길은 구만동의 황금설화를 간직한 오감만족 여행길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농촌체험마을, 한드미마을을 돌아오는 황금구만량길은 구만돌이 황금설화가 남아있는 길로써 소백산의 당당한 위엄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옛길이다. 동굴을 통해 소백산을 가로질러 순흥장을 봤다는 지금으로서는 믿기 힘든 얘기도 들을 수 있다.

 

 

 

5자락길 시작점 기촌리~

 

 

 

 

 

 

단양읍 금곡리에서 매남기재를 넘어 가곡면 대대리 마을에 이르는 길이다.

다시 구만동을 거쳐 보발재를 넘어 보발리에 이르는 구간으로 구만동에는 가난한 농부가 신선의 말대로 늙은 소나무밑을 파서 황금구만냥을 발견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보말재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소백산의 장엄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보급차량이 중간지점에서 물을 공급해주었다.

어제 길이 너무 힘든 길이었는지라 오늘은 우리 차량이 지원차 따라와 주었는데 오늘길은 아주 이쁘고 걷기 편한 옛길이라 어제와 달리 조금은 덜 힘들었던 길이다.

 

 

 

 

 

 

 

 

 

 

 

 

 

 

 

 

좋을 때다~~!!

 

 

 

 

 

 

 

 

 

 

 

 

 

 

 

오늘 끝지점인 보말분교가 7.1km!!

 

 

 

 

 

 

 

 

황금구만량길을 걸으며 하얀민들레가 정말 많았다.

노란민들레에 비해 하얀민들레는 토종이다. 토종민들레와 귀화식물인 미국민들레의 구분 방법은 꽃받침을 보면 알 수 있다.

꽃받침이 위로 치켜올라가 있으면 토종이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노란민들레는 아래로 처져있다. 네잎클로버 찾기보다 더 귀한 토종 노란민들레이다.

하얀민들레가 토종으로 남아 있는 이유는 꽃가루 수정방법 때문이라고 한다.

지조가 있는 하얀민들레...^^

 

 

 

 

하얀민들레의 꽃받침이 위로 치켜 올라가 있다.

 

 

 

 

 

 

 

 

 

 

 

낮 12시15분

드디어 보말분교에 도착을 하였다.

마무리 하기엔 이른 시간이지만 저녁에 상가집엘 가야 하는 일행이 있어 이번 기행은 여기까지~!!

 

 

 

 

 

5자락길을 마무리하고 단양의 구경시장으로 구경(?)을 갔다.

봄철시장답게 각양각색의 봄나물들이 한가득이다. 나는 여러가지중에 엄나무순을 샀다.

엄나무는 개두릅이라고도 한다.

집에 와서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쌉싸름한 봄향기가 났다. 식구들도 맛있어 하니 뿌듯하였다.

 

 

 

없는게 없는 모종들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두달 건너뛰고 7월에 뵙겠습니다~~^^*

 

 

 

 현재 스페인 산티아고길을 다 걷고 스위스로 넘어가서 알프스 3대미봉 트레킹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 60일 일정으로 떠나왔습니다.

이 글은 미리 작성하여 예약해 놓은 글입니다.

블방에 찾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