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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머무른 세월 죽령옛길을 걷다(소백산 3자락길) 본문

소백산자락길

길위에 머무른 세월 죽령옛길을 걷다(소백산 3자락길)

다보등 2018. 5. 21. 21:14

길위에 머무른 세월 죽령옛길을 걷다(소백산 3자락길)

 

 

 

 

 

3자락길은 죽령옛길(2.8km), 용부원길(3.9km), 장림말길(4.7km) 로 구성되어 있다

 

죽령옛길은 최초의 길 문화재가 되었다. 국가명승 30호인 죽령옛길은 신라초기 죽죽竹竹이 개척하였다 하여 죽령이라 한다. 삼국시대에는 신라와 고구려의 국경이 되기도 하였고 고려조에는 보부상들의 장삿길이기도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과거급제의 꿈을 안고 한양으로 향하던 선비들의 청운의 길이기도 하였다.

 

 

 

 

 

지난달 마무리를 하였던 자락길2코스 종점인 희방사역에서 3자락길 시작을 하였다.

아침에 서울을 출발하여 점심을 먹고 희방사역에 11시무렵 도착을 하였다.

한달 사이 나무잎들이 연두색으로 일제히 잎이 났다. 일년중 이맘때의 산이 제일 이쁘다. 파스텔톤의 연두빛을 띤 나무들과 앞다퉈 피기 시작하는 갖가지 꽃들이 봄날 흥에 겹다.  산벚들과 복사꽃, 조팝나무꽃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출발에 앞서 인증샷을 남기고~~^^

 

 

 

 

 

 

희방사역은 앞으로는 소백산역으로 개명을 할 모양이다.

 

 

 

 

사과나무꽃

 

 

 

 

 

 

사과나무

 

 

 

 

 

 

 

의외로 더운 날씨에 곤욕을 치루었던 날이다

 

 

 

 

개별꽃

 

 

 

매화말발도리의 꽃

 

 

 

 

 

 

 

 

 

죽령주막

 

 

 

막걸리 한사발에 묵무침 & 산나물부침개

 

 

 

산나물부침개(취나물)

 

 

 

 

 

 

 

 

도로를 버리고 죽령 옛길로 내려 선다

 

 

 

 

 

 

 

 

 저는 현재 스페인 산티아고순례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글은 미리 작성하여 올리기 예약해 놓은 글입니다.

 

블방에 다녀가신 님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