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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조선시대 좀비영화 <킹덤> 본문

공연,영화,서적

조선시대 좀비영화 <킹덤>

다보등 2020. 7. 6. 16:28

좀비영화 부산행을 보고 충격이 컸었다. 그 악착같은 떼로 달려드는 끔직한 장면, 물리면 바로 좀비가 되어 버리는 전파력, 그 누구도 살아 남을 수 없을 것 같았던 급박한 상황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가슴 뭉클하기까지도 하였다. 그 감당 못 할 끔직한 역병을 조선시대 드라마로도 만날 수 있었다. 너무 끔직하여 처음엔 보다말고 채널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만, 아들이 무섭긴 하지만 재밌다(?)는 말에 끔직함을 극복하고(?) 보았더랬다. 생사초라는 이름도 생소한 약초를 먹으면 죽은 사람이 되살아 난다고. 진시황이 그리 찾았다던 불로초인가? 그러나 상상도 못할 부작용이 있으니...

되살아 난 사람(?)은 산 사람의 피를 필요로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산사람을 물게된다는...물리는 순간 좀비가 되어 그 또한 산사람의 피를 필요로 하게 된다. 모든 사람이 순식간에 좀비가 되는 상황. 드라마를 보는 내내 긴장감으로 한숨과 비명이 절로 나온다. 처음엔 무섭다고 안볼란다 했는데 시즌1,2를 다 보았고, 언제 다시 방영할런지...시즌3을 기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