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베트남 항무아 본문
2020년 1월 9일 베트남 여행을 마지막으로 코로나가 창궐하여 현재까지 일상을 잃어버린 어처구니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베트남 여행의 마지막 남은 사진을 정리해 본다. 열흘 일정의 여행이었고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는 밤시간인지라 낮 동안의 시간을 개별 혹은 조별로 하노이 근교를 돌아보는 일일 여행인 셈이다.
우리는 항무사, 짱안 투어를 신청하여 관광에 나섰다.
♣ 항무아는 '춤추는 동굴'이라는 뜻이다. 베트남 쩐 왕조 시절 한 왕이 호아루지역에 가다가 이 곳에서 어떤 여인의 춤을 본 후 이러한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이후 이곳은 쩐 왕조의 왕들이 가무를 즐기는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조명 시설을 갖춘 휴양지로 변모한 상태이다.
중국 만리장성의 건축양식을 본 따 486개의 석조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항무아를 품고 있는 산 정상 중 한곳에는 6층짜리 석탑이 있으며, 다른 한 곳에는 개방형 목조 사원이 있다. 사원 중앙에는 2m 높이의 관세음보살상이 서 있다. 항무아 인근 바위에는 비, 농사, 번영을 상징하는 대형 항무아용 석상이 세워져 있다.
허걱!
그저 보이는 계단만으로도 숨이 턱에 찬다.
저길 어떻게 올라갈꼬...
좀은 귀염상인 용 형상을 따라 계단이 시작이 된다.
끝이 없을 것 같은 계단을 오르다 슬쩍 뒤돌아 보면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언제 힘들었나 싶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 베트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롱베이 크루즈 쿠킹클래스 (0) | 2020.03.14 |
---|---|
하롱베이 이튿날 동굴관광 (0) | 2020.03.09 |
하롱베이 1박2일 크루즈체험- 진주양식장 (0) | 2020.03.01 |
비오는 하노이를 떠나 하롱베이로~ (0) | 2020.02.27 |
사파에서 슬리핑버스 타고 다시 하노이로~ (0) | 2020.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