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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2월 말엔 며느리가 부장으로 승진했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 휴일에 집으로 오라 해서 축하 파티를 해주었다. 살면서 자식들 잘 되는 것만큼 기쁜 일이 있겠나. 너도나도 다 아는 대기업에서 부장 승진이 되었으니 자랑스럽다. 아들은 진작에 부장으로 승진하였고 보아하니 일 잘하고 있는 것 같고, 이제 며느리까지 부장이 되었으니 세상 이래 기쁠 수가! 3월 4일 손자가 중학생이 되었다. 첫 등교하는 날 교복이 어색한 손자를 세워 놓고 사진을 찍었다. 입학식도 따로 없이 평소처럼 등교하니까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다. 얼마나 뿌듯한지. 이건 비밀인데...ㅋㅋ 엄마아빠가 출근을 하니까 이른 아침에 우리 집에 왔다가 시간 되면 등교를 한다. 늘 그렇듯이 중학교 첫 등교 하는 날 아침에 커다란 쇼핑백(교복과 체육복..
나는 복지관에 들락거리며 벽보에 붙은 모든 안내문을 관심 있게 들여다본다. 그래서 흥미를 이끄는 강좌가 있으면 관심은 있으나 시간이나 요일이 맞지 않아 포기하는 것들도 많다. 강좌뿐만이 아니라 자원봉사 할 사람을 찾는 공고도 올라온다. 어느날 '선배 시민 아카데미' 강좌가 있다는 걸 보고 신청하였다. 요일과 시간이 마침 바르게걷기 수업이 끝나면 바로 연결이 되는 것이라 일부러 시간내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2024년 선배시민아카데미 1회 : 신노년상에 대해 이해 -선배시민 철학 2회 : 선배시민 실천 -활동 사례 3회 : 선배시민의 조건 -시민권의 이해 4회 : 선배시민의 역할과 소통 5회 : 소하 선배시민단과의 만남 강사 :유해숙 교수, 신명희 관장(중원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아카데미는 3월말까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