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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결국 9월이 되었다
난생처음 접하는 폭염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던 8월이었다.처서處暑만 지나면 나아지겠지 기다렸던 처서가 지나고 정말로 아침저녁 더위는 한풀 꺾인 듯하였다.보니까 '처서 매직'이라는 신조어까지 있더라. 결국 9월이 되었다. 더위는 이제 안녕이겠지? 우선 바람이 공기가 상쾌하다. 한낮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지만 말이다. 오늘 아침엔 약하긴 하지만 비도 오고 있다.남편 왈 " 오늘 아침엔 춥네!" 한다.역시 처서 매직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듯. 8월 중순에 남편 친구가 이 세상 소풍을 끝내고 하늘로 돌아갔다.남편의 충격이 컸다. 지난해 10월에 일본여행을 함께 하며 이 기분 그대로 내년을 기약하자던 친구였는데 그렇게 갑자기 가버리니 충격으로 힘들어했다. 가까운 친구의 부고는 처음이라 충격이 더 큰 것 같았..
일상스케치
2024. 9. 2.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