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물길따라 떠나는 여행/688km 동해해파랑길 (44)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경포 사근진 해변을 거쳐 하평마을에서 접다/688km해파랑길 강릉시에서 초당두부로 점심을 먹고 조선시대 남성우위의 사회에서 고단한 삶을 마감한 불운한 여류시인 허난설헌과 아들 덕분에 후세에 길이 이름을 남기고 있는 사임당 신씨를 비교하며 우울한 발걸음을 다시 해파랑길로 돌렸다. 강문해변..
남항진해변의 시원하고 멋진 페러 셔핑과 함께~~/688km해파랑길 우와~~~~뭐야 저게??? 푸른 바다와 그에 못찮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시원한 바람을 안고 하늘을 향해 날아 오르는 그러면서도 발은 바다위를 누비고 있는 이런 멋진 풍경이 남항진 바다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하늘을 향해 날아 오르는 페..
'96년 무장간첩 잠수함이 잠입을 했던 안인진리 '통일공원'/688km해파랑길 옥계면 산계리에 위치한 쌍계산천마을에 위치한 녹색농촌체험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폐교를 이용한 체험관이라 샤워시설이 약간 부족하여 대부분의 도반들이 체험관앞을 흐르는 냇가에서 샤워(?)을 했다한다. 나는 어쩌다보..
여덟번째 걸음 동해해파랑길/정동진. 드라마 '모래시계'로 부상한 명소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서 정동진 가는 길, 심곡도로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 한다. 종일 걸은 다리는 슬슬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고 등에 짊어진 배낭조차 힘에 겹다. 슬슬 꾀가 나기 시작을 하는 시간인 것이다. 대부분의 도반들이 ..
수려한 송림으로 이어지는 옥계해변에서 KBS방송에서 촬영도 하고~ 망상해변을 지나며 철조망을 옆에 끼고 거침없이 걸어 온 길 뒤로 동해바다와 영동선철길이 바다와 함께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을 언덕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좋다. 마침 기차라도 달려주었다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말이다. 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