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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며칠전 엄마가 우리집에 오셨다. 내가 서울로 이사를 하니 엄마는 딸이 이사는 잘했나 어쩌나 싶은게 무지 궁금하셨나보다. 그리고 오늘은 분당사는 막내동생이 마침 무료입장권이 있다는 바람에 양평으로 '그린스파랜드'라는 곳으로 나들이를 갔다. 서울온지 꼭 한달이다. 아들아이가 네비게이션을 ..
오전 6시 40분.... 아침운동을 생략하고 간절곶으로 향했다. 미리 계획했던건 아니지만 불현듯 '가보자'라는 즉흥적인 생각에 집을 나섰다. 새해아침에 일출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마음에 남아 있었기 때문일지도... 해운대에 사는 덕분에 해운대해수욕장이나 광안대교에서의 일출은 그나마 해마다 보..
<비행기안에서 해 뜨는 장면을 보다> 남편이랑 태국에서 며칠간의 휴가를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게스트하우스에서 출발하기전 억수같이 퍼붓는 스톰은 신기하다기보다 무섭기까지 했다는.... 예정시간보다 20분이나 늦은 오전12시15분 인천으로 향하는 타이항공이 이륙을 시작했다. 넘 ..
언니..친구...동생들이랑 여섯명이서 토욜저녁 '티파니21' 크루즈를 타러 갔다. 민락동에서 모임이 있던 어느날... 밤바다위를 아름다운 불빛을 밝히며 떠다니는 유람선을 보고 언제 모임때는 배를 타 보자고 의견 일치... 그후에 7월 남편이랑 태국가서 차오프라야강을 유유히 흐르는 유람선을 타 보고 ..
이른아침 7시면 매일 수영장에서 만나는 이들이 있다. 그러니까 가족들 외에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살가운이들이다. 수영장에서의 만남은 바다로까지 이어지고..... 이들중 몇몇은 거의 매일 해운대바다에서 아침바다수영을 한다. 한겨울에 북극곰수영대회를 하지만 이들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