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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밤바다를 크루즈 '티파니 21'을 타고~~ 본문

일상스케치

밤바다를 크루즈 '티파니 21'을 타고~~

다보등 2007. 9. 11. 12:37

 

 

언니..친구...동생들이랑 여섯명이서 토욜저녁 '티파니21' 크루즈를 타러 갔다.

민락동에서 모임이 있던 어느날... 밤바다위를 아름다운 불빛을 밝히며 떠다니는 유람선을 보고 언제 모임때는 배를 타 보자고 의견 일치...

그후에 7월 남편이랑 태국가서 차오프라야강을 유유히 흐르는 유람선을 타 보고 넘 좋았다는 내말에 전격적으로 추진을 하여 오늘 드뎌

우리 6명은 선착장에서 모였다.

그동안 총무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해서 마침 가까운 동백섬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찾았다나 어쨌다나.....ㅎㅎ

낮시간에도 2-3시간 코스로 운항을 한단다.

우리는 저녁 디너시간이라 약간 가격이 있다는군....

식사는 그런대로 맛있었고...아쉬운 점은 음식을 꾸준히 채워 놓지는 않는다는....그래 다시 가보면 그음식이 바닥이라 아쉬었다는.....-.-;;

 

 

동백섬옆 선착장에서 오후 7시에 출발을 하여 해운대해수욕장과 달맞이언덕,광안대교,광안해수욕장....(낮에는 간다는 오륙도는 밤이라서

사실 오륙도가 보이질 않으니 밤에는 생략)을 거쳐서 9시30분에 하선을 했다.

그동안 저녁도 먹고 잠시 3층 갑판위에 올라가서 밤바다도 만끽하고 사진도 찍고 아래층에서는 노래자랑이 한창이더라만 우리는 밤바다에

매료되어서 구경거리 하나는 포기....헤헤

 

바다에서 바라 보는 해운대의 우아한 야경과 광안대교,광안해수욕장의 화려한 야경이 넘 아름다운 밤이었다.

낮에 바라보는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아름다운 부산이다.

 

 

 

 

 

 

 

 

 

 

 

 

 

 

 

 

 

 

 

 

 

 

 

 

 

 

 

 

 

 

처음엔 약간 울렁증이 생겨 음식 먹는데 지장이 좀 있었지만 금방 적응이 되어서 괜찮았다.

이날은 워낙 바다가 잔잔해서 호수 같은 그런 바다였다.

덕분에 배멀미를 하는 내가 좋았던듯....

강과 바다,산을 도시속에  같이 어울려진 부산은 참 아름다운 도시이다.

아무래도 부산하면 바다가 먼저 생각나지만 멋진 산을 품고 있고 멋진 강이 있는 곳이다.

부산은 많이 사랑받고 누구라도 그리워할 도시임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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