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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해운대바다수영을 하면서~~~ 본문

일상스케치

해운대바다수영을 하면서~~~

다보등 2007. 8. 25. 21:24

이른아침 7시면 매일 수영장에서 만나는 이들이 있다.

그러니까 가족들 외에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살가운이들이다.

수영장에서의 만남은 바다로까지 이어지고.....

이들중 몇몇은 거의 매일 해운대바다에서 아침바다수영을 한다.

한겨울에 북극곰수영대회를 하지만 이들은 일년열두달 거의 빠지지않고 하는 이들이다.

그랜드셩장 아침7시반 회원들이 이들과 함께 바다수영에 동참을 하면서 그이들을 따라 주말아침이면 나도 바다물속으로 뛰어든다.

처음에는 파도가....물깊이가....물온도가....햇살이.....여러가지가 두려웠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바다의 매력에 빠졌다.

그 어느 여름날 주말아침....

마침 회원중 한분이 방수카메라를 구입하셔서 입수하는 회원들을 찍어 주셨다.

 

일단 출발하기전 사진부터 한장 찍고.....(딴짓하다가 찍고 나면 언제 단체사진 찍었냐고 하는 사람 꼭 있지~~ㅎㅎ)

 

 

 

 

 

 

 

 

 

 

 

 

 

 

 

물안개가 뽀얗게 피어 너무 환상적인 바다~~~~

사진을 보니 언듯 노천온천에라도 온것 같은 느낌이 든다.ㅋㅋ

마무리는 드넓은 바다를 향해 목청껏 야호~~를 삼창으로 외치고....큰소리로 소리 지르고 나면 마음이 개운해진다.

조선비치호텔에서 출발을 하여 한국콘도까지 주로 왕복을 하는데 3-40분쯤 걸린다.

오늘은 사진 찍느라고 바다에서 많이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