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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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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케치

이사한 딸이 궁금한 엄마

다보등 2008. 2. 28. 22:07

며칠전 엄마가 우리집에 오셨다.

내가 서울로 이사를 하니 엄마는 딸이 이사는 잘했나 어쩌나 싶은게 무지 궁금하셨나보다.

그리고 오늘은 분당사는 막내동생이 마침 무료입장권이 있다는 바람에 양평으로 '그린스파랜드'라는 곳으로 나들이를 갔다.

서울온지 꼭 한달이다.

아들아이가 네비게이션을 사서 차에 달아 주어 얼마나 수월하게 길을 찾아 갔던지....

GPS만 달고 다닐때도 넘 신기하다는 울엄마....아주 이번엔 당최 감탄감탄~~~

사실 나도 넘 신기할 따름이었다.어찌 이리 똑똑한 물건이 또 있을까 싶게....ㅎㅎ

세여자(?)는 찜질방에서 식혜랑 옥수수랑, 감자떡이랑 먹으며 실컨 수다떨고 수영복으로갈아 입고

수영장으로 이동하여 얼마나 또 잼나게 놀았던지.....

울엄마 내가 서울로 이사 온 걸 당신일인양 즐거워하시고(내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딸을 안쓰러워하셨다.)

울동생 가까이 언니가 오니 덩달아 넘 좋아라~~~

아휴~~~진작 이사를 할걸 그랬나??

 

 

 

저녁 먹고 차 한잔 하면서.....

울엄마 때빼고 광내었더니 새댁같으시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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