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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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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케치

봄까치꽃을 만나봄!

다보등 2020. 3. 4. 21:26

봄까치꽃을 만나봄!





예년보다 빠른 봄꽃들이 반갑다. 지구온난화 어쩌고 하는 걱정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장은 호사스러운 걱정일 것 같아서다.

그저 간절한 마음으로 코로나의 공포로 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바램이다.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코로나관련 뉴스도 너무 우울하다.

그래서 더욱 봄이 반갑다.

봄꽃이 피어 지친 마음에 위로를 건네주는 듯 하다.

어느 날엔가 사스나 메르스처럼 코로나19도 멀찌감치 멀어질 그날이 하루라도 빨리 찾아와 주길 간절한 마음이다.





누군가 지난 가을(?) 땋아 놓았을 것 같은 그런...

자주 지나 다니던 숲길이었건만 문득 눈에 띄었다.

온갖 걱정거리가 한 순간에 날아갔다.




겨울의 끝에서 봄 사이를 연결해 주는 큰개불알꽃은  '봄까치꽃'이란 예쁜이름으로 개명을 하였단다.




봄이면 빠질 수 없는 산수유꽃도 피어 나기 시작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