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친구와 남산둘레길을 걷다

모처럼 친구와 남산둘레길을 걷다

화창한 봄날씨.

도저히 집에 있질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서울로를 걸어 남산둘레길로 올랐다.

햇살좋은 자리에 앉아 각자 점심으로 준비해 온 삶은 계란, 고구마, 샌드위치 등을 먹으며 그동안 밀린 이야기거리가 넘쳐난다.

집에만 있기에 지친 시민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로 나왔다.

아직은 서로 조심해야 하는 분위기 .

언제쯤에나 일상이 일상인 날이 될려나...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에 지친 우리들 마음을 화사한 봄꽃들이 위로해 주고 쓰다듬어 주었다.

명자나무꽃▲

이스라지 ▲

분꽃나무▲▼

라일락/수수꽃다리

당매자나무▲

이 나무엔 대체 무슨 일이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