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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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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케치

바른 자세로 걷기

다보등 2024. 2. 15. 11:40

지난가을 복지관에서 '바른 자세로 걷기 패션워킹' 반에서 일주일에 이틀(화, 목) 5개월 수업을 들었었다.

이 수업은 시간을 달리하여 1, 2반 두 반이다.

처음 시작할 때 우리 2반 인원이 스무 명 정도였는데 12월 종강즈음엔 이래저래 다 빠지고 절반 정도만 남았었다. 
1월을 지나 수강신청을 다시 받아 2월에 개강을 하였다.

지난번에 끝까지 함께 했던 낯익은 이들이 다 있어 반가웠다.
바른 자세란 척추를 바로 세워야 걸음걸이도 멋지게 제대로 걸을 수 있다.
구부정한 어깨를 펴고 바른 자세로 척추를 곧게 펴고 일자로 걷는다. 고개를 숙이면 안 된다.

이게 쉬운 것 같아도 쉽지가 않다.
그러면서 패션워킹의 기본기를 배운다.

벽에 엉덩이와 등을 붙이고 반듯하게 서있는 것도 사실 쉽지 않다.

한 발로 서는 것도 은근히 어렵다.

그 모든 것들이 바른 자세를 만드는 기본기란다.

허리를 펴고 척추를 세우다보니 키가 1-2센티는 커진 것 같다며 숨어있는 키를 찾았다면서 다들 웃었다.

그동안 배운게 있어서 길을 걸으면서도 어깨를 펴고 바른 자세로 걷기 위해 은연중 노력하게 된다.

자세교정에 좋은 것 같아 열심히 따라 해 볼 작정이다.

 

 

 

 



2월 초에 친구들 모임이 있어 광화문역 근처 식당에서 만났다.
한상 가득 맛있게 점심을 먹었고 당연하게 카페를 간다.
점심시간이 아직 끝나지 않은 직장인들이 카페마다 장사진이다.
우리나라 커피 소비가 세계 2위라나 어쩐다나.
배는 부르지만 케이크 한조각도 곁들인다.
수다의 시간은 길다.
늘 그렇듯이...


청계천입구 소라탑

 

산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