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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안성시 금북정맥 탐방안내소를 나와 금광호수 위에 놓쳐진 데크를 걸었다. 박두진 문학길이라고 한다.박두진 문학길로 이어지는 하늘전망대와 혜산정이 오늘 금광호수에 온 목적이다.한겨울 호수를 지나온 차가운 바람이 몸을 움추르게 한다.바람이 제 아무리 센 척하여도 따뜻한 햇빛에겐 이길 수 없는데 하필 흐린 날이라 해를 볼 수가 없다.이럴 줄 알고 내복까지 챙겨 입고온 보람이 있다. 호수 위에 놓여진 박두진문학길 데크길은 이곳이 끝이다. 금광호수를 따라 계속 걸을 수 있는 길을 조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되돌아서 출발지로 돌아가 하늘전망대 방면으로 가기로 하였다. 박두진문학길과 함께 가는 길이다. 너무 맑고 초롱한 그중 하나 별이여 - 2020년 수능 필적확인 문구에 인용된 박두진의 '별밭에 누워' ..
경기둘레길을 걸으며 나름 조금은 익숙해진 안성이다. 금광호수에 박두진문학길이 있는 건 알았는데 금광호수 하늘전망대가 새로이 생겼다 하여 갔던 날이다. 안성에 들어서며 우선 국밥 한 그릇 먹고 나서기로 하였다. 안성장터국밥(안성 대표 맛집 백 년 가게)이 도로변에 있어 들어갔다. 주차장이 어찌나 넓은지... 자리에 앉자마자 국밥이 따라온다. 메뉴라고는 국밥 딱 한 가지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특급 서비스. 금광호수에는 박두진 문학길이 조성되어 있다.하여 박두진문학길주차장이라 내비에 치고 도착한 안성시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주차장.(주차 무료)주차된 차량들이 꽤나 많아서 조금 놀랐다. 탐방안내소에 들어서면 금북정맥에 관련된 안내도가 먼저 반가이 맞아준다.지난 9월에 개방된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하늘탐방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