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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12월 30일 아침부터 내리는 눈은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많이 왔다. 바람도 없이 고요히 내리는 눈은 금방 쌓였고 확실하게 딴 세상으로 바꾸어 놓았다. 더군다나 사락사락 우산 위로 눈 내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렇게 고요할 수가! 덕수궁을 걸으면서 연신 나오는 말 '오길 잘했다! 정말 잘했다!' 발을 동동 구르며 좋아했다. 이렇게 아름다울 줄 미쳐 몰랐다. 살면서 이런 날 고궁에 오는 것도 처음. 암만 이게 겨울의 멋이지! 펄펄 눈이 옵니다 ♬♩♪ 바람타고 눈이 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송이송이 하얀솜을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하늘 나라 선녀님들이 하얀가루 떡가루를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 동요 제목은 생각 나지 않는데 가사는 그리 오랜..
우리땅 구석구석~~/서울.경기
2024. 1. 3.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