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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인사동과 감고당 길을 걸어서... 본문
지난 토요일, 밤에 비가 내렸고 아침까지도 조금씩 이어지고 있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으로 가는 길은 경복궁역에서 내려도 될 터이지만 1호선에서 3호선(종로3가역)으로 갈아타는 것도 번거로운 일인지라 종각역에서 내려서 걸었다. 그 사이 비는 우산이 없어도 될 정도였다. 인사동은 여전한 것 같아도 어딘지 알게 모르게 변하고 있다. 이 길은 왜인지 별스런 일이 없어도 이 길에 들어서면 자꾸만 기웃거리게 된다. 그러나 오늘은 조금만 기웃거려본다. 단팥죽은 나중에 먹기로 점 찍어놓고, 인사동을 지나 감고당 길을 걷다보면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가는 지름길(?)이 나온다. 오늘의 목적지이다.
차 끓이는 솥, 다정茶鼎과 갤러리포스터가 야릇하게 어울리는...인사동 풍경
인사동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 감고당길로 접어들면 그 길에서 만나는 이 그림은 지날 때마다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이 사진을 찍곤 한다.
난 참 맘에 든다.
이렇게 감고당 길을 걷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오늘 나의 목적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이다. (정문이 아닌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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