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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지금,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 본문

일상스케치

지금,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

다보등 2022. 4. 7. 16:26

어제 부천 원미산에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는 전화를 받았다. 경기둘레길 걸을 때는 겨울이었는지라 그때 보지 못한 진달래를 보러 가라는 친절한 도반의 전화를 받고 오늘 아침에 일찌감치 나섰다.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집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꽃이란 것이 언제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아니므로 활짝 피었을 때 가야지 늦장 부릴 일이 아니었다.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내리니 진달래동산까지는 5분(?) 정도 거리였다.

오늘 목요일 평일이고, 9시30분 정도의 이른 시간이라 진달래동산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다. 주말이면 대단하겠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진달래축제도 취소되었고, 사람들 출입을 막았었는데,

올해는 축제는 하지 않아도 진달래를 보러오는 사람들을 막지는 않았다. 당연히 마스크는 필수!

다른 도시 어디서건 축제라는 행사는 하지 않으나  꽃을 보러오는 관광객들을 막지는 않는 것 같다.

 

 

입구에 들어서며 활짝 핀 진달래동산을 뒤덮은 분홍색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세상에나~~

어느 꽃잎 하나하나 시들한 것이 없이 모두 싱싱한 자태를 뽐내고 있더라.

 

 

부천종합운동장이 보이는 풍경

 

 

 

진달래는 만개하였으나 벚꽃은 아직이다.

활짝 핀 진달래와 이제 필 준비를 마친 분홍빛이 살짝 감도는 벚나무...

 

 

견공도 노란 개나리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흐드러지게 핀 목련과 미쳐 피지 못한 벚나무